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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박해원 등록일  2012-02-28 16:27:51
제목  배움의 전당 조회  1660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만학도학교인 일성여자중학교 교사 박해원입니다. 저의 학교는 40대와 50대가 주축인 만학도 학교입니다. 저희 반 일성여중 오정자 학생의 사연입니다.

제목 : 배움의 전당

  나는 지금 가슴이 벅차 오른다. 내가 초등학교를 입학할때만 하더라도 학교를 다니며 배운다는 것이 꿈만 같고 모든 사물이 새로워 보이고 설레임 속에서 배운다는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배웠다. 이렇게 1차 목표는 달성이 된 셈이고 이제는 제2의 목표를 향하여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단단히 먹고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로 시작해야겠다. 즐거운 마음올 입학을 하고 우선 중학교는 과목도 많이 늘고 교과서 숫자도 많은 것을 보니 마음에 부담은 조금 있지만 그것은 문제가 안된다. 우선 모든 여건이 달라지고 과목도 늘고 선생님들도 젊고 패기가 있어보이니까 나도 젊어 지는 것같고 정말 신이 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고 마음만 굳게 먹으면 못 이룰 것이 없다던가 내가 공부를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작은 아버지님댁에서 자랐다. 왜정시대에 아버님께서 군인으로 가셔서 전쟁에서 돌아가셨다. 내가 3살먹고 내 밑으로 남동이 하나 있었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나니 사내 동생이었는데 바로 저 세상으로 가고 아버님이 돌아 가시닌 집안 모두 혜어지게 되어 작은 아버님 댁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다닌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성장하여 결혼을 하여 아이들을 기르고 남편 뒷바리지에 정말 바쁜 생활속에 서로 마음은 언제나 기회를 만나 공부를 꼭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었다. 그리고 항상 배우지를 못했으니 자식은 꼭 대학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어느 정도 소원을 이루었으나 내가 소원하던 공부를 늦게나마 이루어 가고 있으니 정말로 가슴이 탁트이는 것 같다. 이제 일성져자중학교는 나의 제2의 배움의 전당이요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담임선생님 각 과목 선생님들께 열심히 배워 사회에 부끄럽지 않고 이 나라에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 학교 주소: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45번지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연락처: 02-716-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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