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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김봉관 등록일  2023-05-24 16:53:02
제목  서대문구의 청각장애인이 세브란스병원앞으로 몰려간 까닭은? 조회  325
첨부파일  14782_230524보도자료(병원수어통역사채용배치).pdf
내용
(보도내용)
낮기온 30도에 가까운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세브란스병원앞에서 소리없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각장애인들인데요, 상급병원에서는 수어통역사를 채용하고 또 배치하여 병원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이 차별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현재 서울지역내 상급병원 14곳 중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이 이루어지는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김봉관 서대문구수어통역센터장은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은 병원측으로부터 어떠한 편의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기에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수어통역사를 확보하고 동행하여 병원으로 찾아가서 진료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장애인의 불편함에 대한 해결을 장애 당사자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위들이기에 많은 청각장애인들은 병원으로부터 차별을 받고 있다라고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대문구지회(지회장 김봉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국회의원(서대문구(을))과 함께 대형병원에서의 수어통역사 채용 의무화를 내용으로 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위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나 병원협회측의 반대로 인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현재까지 국회에서 계류중에 있다고 합니다. 

청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은 수어통역사가 없으면 병원을 이용하기도 어려우며, 본인의 병이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인지 등 진료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수어를 알지 못하는 난청 청각장애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어도 작은 목소리로 진료내용을 말하는 의사로 인해 진료내용을 전혀 듣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음성언어로만 정보를 제공할려고 하는 대형병원들은 장애인이 처한 상황들을 제대로 인식하고 병원에서의 진료와 치료시에 그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수어통역사의 배치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여 전달할 수 있는 기기 등의 설치를 지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김봉관지회장과 함께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청각장애인들은 청각장애인에게 가해지고 있는 차별행위들이 해결될 때까지 앞으로도 매일같이 세브란스병원 앞으로 나와 1인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하여 서울시 소재 상급병원들은 이런 청각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장애인의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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