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저소득 틈새계층에 대한 지역가입자 국민건강보험료를 오는 10월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질병, 실직, 노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틈새계층이 최소한의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 최초로 서대문구가 저소득 틈새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조례를 제정해 구호차원에서 지원하던 것을 법제화시킴으로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서대문구와 서대문구의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간 연대체계를 구축, 공단 자료를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는 뜻있는 사람들의 성금을 기탁받아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에 대해서도 건강보험료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문의 3140-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