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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4일 (목) 15:33 [제 379 호]
여성골퍼에게 고함

여성골퍼 위한 골프용품 다양화 뒤떨어져
클럽길이, 굵기, 중량 등 남성골퍼 위주 제작
△박진희 JPGA PRO(P&J 골프아카데미 원장, P&J 골프컨설팅 대표)

골프대중화시대라고 하는 요즘 들어 급격하게 여성골퍼의 수가 증가하게 되면서 여성클럽의 다양화와 골프용품 및 골프의류가 점차 화려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여성골퍼들에게 가장 중요한 여성용클럽의 경우 여타의 골프용품에 비해 한참이나 다양성이 뒤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대다수 클럽메이커들의 L(레이디스)플렉스 제품은 다양한 여성골퍼들의 취향을 맞추기엔 사실 너무나도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에 시판중인 대다수 L플렉스 제품은 160㎝ 전후의 신장에 70마일 정도의 스윙스피드를 가진 여성골퍼를 겨냥해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요즈음 여성골퍼들 중엔 남성 시니어골퍼의 평균 헤드스피드인 80마일을 상회하는 경우도 허다한데다, 심지어 90마일을 상회하는 여성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키가 큰 여성골퍼들이 늘게 되면서 남성클럽을 사용하는 여성골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렇지만 스윙스피드나 신장의 사이즈 만으로 그저 남성용 클럽을 사용하게 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와 불편을 겪을 수가 있다.

첫째, 클럽의 길이 문제다.
보통의 남성용 클럽은 여성용 보다 평균 1인치 정도 긴데다, 평균 175㎝ 신장의 골퍼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길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둘째, 그립의 굵기 문제인데. 남성의 손에 알맞게 나온 그립은 여성의 손에는 굵기 때문에 임팩트 시에 릴리스가 잘 되지 않아 슬라이스가 나기 쉽다는 것이다.

셋째, 클럽의 총 중량이 무겁다는 점이다. 클럽의 무게감은 전체무게와 스윙웨이트로 나타나는데, 제 아무리 강한 여성일 지라도 평균적인 남성의 근력에 비해 약 40% 수준에 해당하므로 스윙 시에 힘에 부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남성용클럽을 사용하는 여성골퍼들은 시니어용 클럽을 구입하거나, 레귤러 중에서도 중량이 가볍고 샤프트가 부드러운 클럽을 고르고, 길이를 1/2인치 정도 자른 후 자신의 손에 적절한 그립을 바꾸어 장착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경우엔 헤드의 무게감이 가볍다고 느끼게 되고 길이도 적당해 지면서 손에 익숙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 박진희 JPGA PRO
jinepro0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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