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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의 골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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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월 25일 (수) 18:05 [제 398 호]
골프 이야기(14)

멘탈 테크닉, 최고조 심리상태 플레이가 승부 좌우
타이거우즈, 멘탈 강한 승부사로 통해
△박진희 JPGA PRO

‘90년대 후반의 IMF시대에도 땅값이 굳세게 오르기만 했다던 이곳엔, 요즈음 강변과 깊은 산골을 중심으로 전원주택공사가 한창이다.

「골프장시설 절대불가」라는 현 이기수 군수의 공언이 아니더라도 향후 이곳에 골프장 시설이 더 들어오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최근까지 인허가 된 골프코스가 모두 완공될 경우 21곳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인구가 줄거나 정체돼 세인들이 말하는 낙후된 촌동네의 오명을 씻기 위해, 새 군수는 「관광자원개발」 「대규모 학교시설」 「연구시설과 물류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이 역력해 뵌다.

여주도자기 축제 중 일요일에 만난 이군수는 그전 그가 몸담았던 공직생활 중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구리빛으로 그을린 얼굴과 눈에 띄게 늘어난 흰머리, 깊게 패인 잔주름들이 그것이다.
단순히 골프장으로서의 허가를 안내주겠다는 것이지 인구가 유입되거나, 먹고 즐기고 마시고 놀다 자고 갈 수 있는 복합시설을 하라는 얘기라고 한다. 문제는 대규모의 호텔 또는 골프코스내의 콘도미니엄 등의 복합시설의 설치가 우선 상수원보호구역인지라 25㎞ 이상의 유하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법리상 불가하다는 점이 애석하다.

뿐만아니라 얼마전 결정고시된 한 골프장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골프코스부지매입 적정선(지역에 따라 다르지만)인 평당 8만원대 이하의 무려 두 배에 달하는 15만원을 넘었다는 후문. 이는 향후 이곳엔 골프장을 하고 싶어도 땅값이 너무 비싸서도 못한다는 말이 나오게 된다는 것.
어쨌든 골프인구의 70%에 이르는 수도권의 골프코스는 이제 원주, 양평, 횡성, 홍천, 춘천과 같은 강원권과 충북의 음성, 제천, 충주 등 충청북부 쪽으로 그 범주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국도의 확충과 확장 또는 새로이 뚫리는 새 길이 이들 코스의 접근을 용이 하게 해 줄테지만, 골프장 가는 길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님, 돈많이 벌어서 수도권 근교의 값비싼 회원권을 사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미국 미션힐스GC에서 개최된 ‘07년 시즌 미 LPGA투어의 첫 메이저대회였던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대회 우승자는 최종라운드 4타차 열세를 극복한 미국의 핑크 레이디 모건 프리셀이었다. 그것도 18세 10개월로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말이다.

메이저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거머쥔 프리셀과 역전 패배를 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운명을 갈라놓은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멘탈테크닉 즉, 사이키업(Psych Up) 테크닉에 있었다. 사이키업테크닉이란 스스로를 분발시켜 최고조의 심리상태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하는 멘탈테크닉인 것이다.

좋지 않은 스코어와 미스샷이 플레이어의 집중력과 기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 아닌가?
미스샷이나 실수 등 과거의 좋지 않았던 사실과 눈앞의 현실은 기실 완전히 별개인 데도 불구하고, 사이키업테크닉에 정통하지 않은 골퍼는 기분전환을 할 여지없이 좋지 않은 기억들만 자꾸만 되뇌이며 결국 최악의 심리상태에서 스윙에 들어가 미스샷을 범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일본의 유명프로들의 멘탈테크닉을 전수하고 있는 고다마 미쓰오 카노야체육대학교수가 말하는 사이키업테크닉을 마스터하기위한 구제책 다섯가지를 소개해 본다. ① 이 전 홀에서의 미스와 향후의 샷은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② 자신이 잘된샷에 대한 심리상태를 기억한다. ③ 어떤 상태에서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인다. ④ 항상 머리를 들고 시선을 위로 고정하고 걷는다. ⑤ 늘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잃지 않는다.

멘탈이 강하기로는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를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우즈도 프로 초년기 시절엔 결과가 않 좋을 때마다 클럽을 집어 던지거나 퍼터를 부러트리는 등, 신경질 적인 골퍼였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틈엔가 승수가 쌓여 갈수록 보다 신중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 박진희 JPGA PRO(P&J 골프아카데미 원장, P&J 골프컨?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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