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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이가 만드는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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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6일 (수) 17:18 [제 410 호]
5년을 하루같이 주민 위한 봉사

4계절 하루같이 60여명 함께 운동하며 땀 흘려
“건강 허락할 때까지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매일 에어로빅을 지도하고 있는 김청자 강사
환갑을 훌쩍 뛰어넘긴 나이가 무색할 만큼 5년을 매일같이 오전 7시면 증산역 부근 불광천에서 나와 에어로빅을 지도하는 김청자(66)강사.

에어로빅을 시작한지 30년이 돼 간다는 김 강사는 무더운 여름이건, 동장군이 찾아오는 겨울이건 마을 주민들과 에어로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10명 남짓한 인원이 답답한 연습실 말고 공기 좋은 야외로 나가서 운동하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어요』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김 강사는 『그냥 함께 모여서 운동하고 땀 흘리는게 좋아 시작한게 이제는 마을 주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 지금은 60명 정도 되는 인원이 매일 운동하고 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김 강사는 강사라는 생각 보다는 함께 같이 운동하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강사료는 야외에서 운동할 때 틀어 놓는 카세트 건전지 값만 받고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한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운동 그 자체가 좋다는 생각으로 에어로빅을 진행하고 있어서 강사료는 상관하지 않아요. 에어로빅을 함께 하면서 「고맙다」고 말해 주는 그 한마디가 저한테는 강사료에요』라며 그녀는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김 강사와 함께 매일같이 함께 운동하고 있다는 김순자(50)씨는 『(김청자)선생님 덕분에 맑은 공기 마시면서 운동도 하고 와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됐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건강이 주어질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운동하고 땀 흘리고 싶어요』라며 소박한 소망을 이야기 하는 김 강사를 보면서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신진수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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