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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8월 20일 (수) 18:23 [제 429 호]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풋케어 정남채 실장

아내 위해 시작한 발 마사지, 이젠 어엿한 케어실장
노인일자리창출사업 일환, 서대문복지관 풋케어실 제안
“한 사람 한사람에 정성을 쏟을 수 있어 보람이 더 커요”

△발마사지를 배우던 수강생에서 지금은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풋케어 실장을 맡고 있는 정남채 씨.

아내에게 발 마사지를 해주기 위해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발 마사지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자격증까지 따게 돼 지금은 노인일자리창출사업 풋케어실 실장을 맡고 있는 정남채(63) 씨.
『3년전, TV를 통해 70대 어르신이 부인을 위해 발 마사지 해주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발 마사지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6개월 만에 자격증도 땄다』고 말하는 정씨는 『그렇게 복지관과 연을 맺고 틈틈이 배운 기술도 연마하고 자원봉사도 할 겸 발 마시지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복지관과 발 마사지에 대한 인연을 소개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아내의 발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는 정씨는 『발 마사지 해준 날이면 밥상의 반찬이 달라져요』라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어보였다.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에 대한 보람이랄까? 지금도 「딱히 이런 기분이다」라고 얘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알고 있지만 뭔가 복지관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에 발 마사지 시장형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며 지난달 오픈한 풋케어실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풋케어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명의 발 관리사들이 화·목, 수·금의 식으로 격일 근무를 하고 있고, 월요일은 격주로 돌아가면서 일을 하고 있다.

정씨는 『딱히 애로사항은 없다. 나이가 있어서 많은 고객들에게 마사지를 해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한분 한분 고객들에게 정성을 쏟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며 『이제 시작하는 사업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는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조금 더 알려지고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지를 받고 시원하다고 고맙다고 말하는 손님들은 꼭 다시 찾아온다』며 『발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소화불량, 두통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마사지를 통해 건강해졌으며 좋겠다』며 소망을 전했다.

풋 케어는 기본 발 관리(30분) 1회에 5000원이며, 족욕, 발관리, 약식경락까지(50분) 서비스는 1회에 1만원이다.


 (문의 375-5040)

<신진수 기자>

ⓒ 신진수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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