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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의 골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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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23일 (화) 15:18 [제 431 호]
골프 이야기(37)/골프미래의 희망 열리나?

초등학생 해외유학 해마다 지속적 급증
조기유학 통해 골프, 외국어 2마리 토끼 잡으려

△박진희 JPGA PRO
최근 초등학생의 해외 유학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2007년) 서울의 해외유학생은 1만 5000여명으로 2년전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18일(‘08년) 서울시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이민자들을 포함한 해외유학생은 ’05년7090명에서 ‘06년 1만89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엔 1만5237명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의 해외유학생이 급증하여 ‘05년 2453명, ’06년 4941명, ‘07년 8298명으로 해마다 두 배 가까이 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기간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한 학생은 ’05년 4090명, ‘06년 7251명, ’07년 7628명으로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해외로 나가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영어열풍과 골프유학 등으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과거 중·고교생의 외국어공부를 위한 유학이나, 골프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영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영어교육을 겸한 골프유학이 주류였던 것에 반해 아예 초등학생 때부터 조기유학을 통해 골프는 물론 외국어까지도 배우게 하겠다는 우리 부모들의 의식이 크게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네 골퍼들이 연간 지출하는 돈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대한골프협회(KGA)와 경희대학교 골프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사한 <‘07년 한국의 골프지표>에 따르면 연간 골퍼들이 지출하는 경비가 13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골프활동지출비는 약 43만원으로, 지난해 골프인구 251만명을 곱할 경우, 매월 1조856억원, 연간 총 지출액은 13조272억원이었다고 한다. 이 액수는 골프용품비를 제외한 골프장그린피, 연습장이용료 등에 국한된 것으로, 이에 골프용품비용까지 합할 경우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이 13조원이라는 액수는 올 한해 우리나라의 국가예산인 256조원의 20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국내의 골프시장이 그만큼 커졌다는 반증일 것이다. 또 올 한해 들어 골프장의 주말 비회원의 그린피가 최고 26만원에 이르는 추세를 반영한다면, 그린피 인상여파로 인한 골프비용지출비용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니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골프장에 대해 특별소비세를 인하 또는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골프인구의 저변확대 또는 연간 골프장 이용횟수 증가로 인한 연간 골프인구증가로 이어져 더욱 골프비용지출은 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골프지출비용 또한 연간 2조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해 골프참여인구 5명중 1명이 해외골프관광객으로 연인원 114만명이 외국에서 골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해외골프관광비용은 평균 182만원으로, 연간 해외골프관광 총 지출액은 2조748억원으로 조사 됐다.

해외 골프관광국가로는 태국(26,7%)이 가장 높았고, 이어 필리핀(23%), 중국(19,3%), 일본(11,2%) 순 이었다고 한다. 세계최고 수준의 골프캐디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우리가 아닌 외국에서 골프하기 좋은 나라의 1순위로 꼽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 sdmnews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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