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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생명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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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05일 (월) 14:02 [제 439 호]
겨울철 건강 다이어트식 /단호박죽

호박은 씨부터 줄기, 잎, 열매까지 버릴 것이 없는 기특한 먹거리다. 열매로는 죽, 범벅, 떡을 해 먹고, 씨는 영양 간식이나 약재로, 잎으로는 별미 쌈밥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옛말에 동짓날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늙은 호박의 약효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동의보감에서도 호박은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면서 오장을 편하게 한다고 했다. 한의학에서는 부인병과 위장질환, 빈혈, 기침, 감기, 야맹증 치료 등에도 호박이 두루 쓰인다. 몸이 붓거나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호박을 먹어보시라. 호박은 전분질이 많아 주식 대신 먹어도 좋고, 칼로리가 고구마의 절반 정도여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알맞다. 호박은 고구마와 섬유소 양은 비슷하지만 당질은 5분의 1이다. 게다가 시트룰린을 함유해 노폐물 배출과 이뇨작용을 돕고 지방의 축적을 막아준다니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어디 그 뿐인가. 호박에는 탄수화물, 섬유질 뿐 아니라 비타민 A, B, C, E와 베타카로틴 철분, 인,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가득 들어있다. 특히 단호박은 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남편을 위한 요리로도 그만이다. 다른 호박에 비해 단호박이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제일 높아 심근경색 예방효과로는 단연 최고다. 호박에 풍부한 셀라늄은 전립선염 발병 확률을 낮추고 독감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당근, 고구마와 함께 하루 반 컵 정도 늙은 호박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폐암의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호박의 노란색을 내는 루테인은 암 예방 효과도 있고 시력을 보호하는 영양제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유불급인 법. 호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이 습해지고 기 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등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는다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단호박죽 ? 재료(4인 기준) 단호박 1개(1100g), 적두 70g, 새알심(시판용 찹쌀 100g, 미지근한 소금물- 소금 1작은술, 물 80㎖, 설탕 3큰 술 단호박 삶는 물(물 500㎖, 소금 1큰 술) ■ 만드는법 1. 단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3㎝ 크기로 썰어 물 500㎖와 소금 1큰술을 넣어 푹 무르도록 삶아준다. 2. 삶은 단호박은 건져 체에 곱게 내려 준다. 이 때 삶은 물은 버리지 않는다. 새알심은 소금물로 반죽을 하여 지름 1㎝크기로 동그랗게 빚어주고, 팥은 미리 푹 무르도록 삶아준다. 3. 단호박을 삶았던 물에 물 500㎖를 섞어 냄비에 담고, 체에 곱게 내린 호박을 넣어 끓여준다. 한소끔 끓으면 새알심과 삶은 팥을 넣어 은근하게 불을 줄여 끓여주고, 설탕으로 간을 맞추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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