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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홍제천의 봄 > 쓴소리 단소리
2009년 06월 16일 (화) 11:32 [제 451 호]
정원의 꽃도 여러색 모여야 화려하고 아름답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세상 되길

△박 명 구사업국장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최고의 가치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쁨을 누리며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똑같이 어머니 배를 빌어 태어났지만 어떤 이는 축복 속에 행복한 삶을 살고 또 어떤 이는 고통 속에 슬픔만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일까? 과거 반상의 차별이 있었다면 현재는 빈부격차가 엄연히 존재한다. 또 그로 인한 현실의 어려움으로 가슴앓이 하는 사람이 많다. 붕괴되는 사회질서, 도덕성의 혼란, 짓밟히는 인권, 숨막히는 경제위기, 무너지는 가정, 어느것 하나 희망을 찾아 볼 수 없다. 제대로 된 정치가 먼 꿈나라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그토록 목청 높여 외치던 자유와 행복의 대한민국은 실종되고 표류한 지 오래고, 슬프게도 잃어버린 10년이라 말하던 그 상처가 이토록 깊은 것일까? 새 정부의 지도력 상실, 국정 철학의 빈곤, 한마음에 담지 못하는 소통의 부재 일런지도 모르겠다. 화합하고 이해하는 관용의 미덕이 넘쳐 흘렀으면 좋으련만…. 옛말에 이웃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사촌지간에도 분배구조가 차별화 되면 자존심 상하고 기분좋은 일은 아니라는 뜻일게다. 그러나 딱 한 수만 접고 상대방의 성공을 축복하고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혼자 사는 삶이 아니고 사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정과 직장, 사회, 국가를 이루는 것이다. 집단이든 개인이든 과감하게 이기주의를 털어버리자. 어느 대학 총장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꽃밭이 있는데 그 꽃밭에 빨간 꽃만 있다면 아름다울까요? 아니면 정원 가득히 각양각색의 색들이 어우러져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며 서로를 존중하며 아름다움을 보여줄 때 그 정원의 가치가 높아질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속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힘들지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소망한다. 「쓴소리 단소리」는 서대문사람들 명예기자단이 지역을 돌아보며 생활 속에서 느낀 점을 날카롭게 또는 부드럽게 서술하는 칼럼형식의 글입니다.
ⓒ 박 명 구사업국장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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