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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01일 (목) 15:12 [제 462 호]
인생을 나로 인하여 즐겁게 사는 추석되길

행복의 원칙 일, 사랑, 그리고 희망

△박명구업무국장
몇일 앞으로 다가온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
강강수월래 노랫 가락이 흥겹고 둥그런 보름달이 힘겹고 어렵던 지난 시간들을 위로하는 명절이지만 그 어느 해보다 허전하고 쓸쓸함이 사무치는 것은 아마도 스산한 가을바람 탓이리라.

종합병원 의사생활을 하다 모든 것을 등지고 시골로 내려가 의술을 펼치며 그 남는 시간을 활발히 수필과 경제서적을 발표하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은 자신의 삶의 애환과 소소한 시골의 온정을 블로그에 담아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글 중 아버지가 남겼다는 「인생을 갑으로 살아라」는 문구는 요즘처럼 살기 팍팍한 시절에 다시한번 되새겨 봄 직한 말이다. 그의 글귀를 옮겨본다.
「갑으로 살면 달라진다.  내 다리에 힘이 빠지면 매번 계단의 마지막이고 누군가가 내 손을 당겨주기를 바라며 비굴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내 인생에 찬란함도 어두움도 다 나로 인해 빚어진 일이니 「누구 때문에」가 아닌 「나로 인하여」라는 주체의식을 갖고 살라는 조언같다. 
비굴하게 살아남겠다는 결정도,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결의도 모두 나의 결정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그에대한 책임도 오롯이 「나」의 것이어야 한다.

임마누엘 칸트는 말했다.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갖는 것이다」라고.
행복의 원칙은 어쩌면 간단한 것이리라. 내가 나를 주체로 사랑하고 이웃을 위해 나누고 또 나의 일을 갖고 인생을 희망차게 설게하는 것. 이번 추석은 이런 사랑과 일과 희망이 풍성하게 넘치를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명절을 맞아 작지만 욕심부리지 말고 정으로 행복을 나누어 가지길 소망해 본다.
또 누구나 반가와 하는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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