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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5일 (월) 16:52 [제 471 호]
호랑이해 용맹함과 더불어 긍정의 힘 배우자

바닥을 칠때 일어날 수 있는 희망 전파되길

△박명구 국장
삼천리 금수강산 새하얀 흰눈이 쌓인 경인년 새해를 맞았다.
호랑이해여서 그런가? 100년만에 폭설이 내려 설산의 전경과 호랑이가 한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질 것만 같다.

겨울은 감상적일수 만은 없다. 어렵다 어렵다 하는 경제 상황 속에 힘 없는 서민들의 어깨는 더욱더 무거워질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인생의 황혼에서 외로움과 가난의 고달픔에 더욱 힘겨운 겨울을 보낼 어르신들을 뵐라 치면 자연의 가혹한 섭리속에 인간이 가진 온정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를 느낄 수 있다.

2010년은 그 어느해보다 부정을 긍정으로 사고하는 「긍정의 힘」을 믿어보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코흘리개 꼬맹이들에게도 위인으로 알려진 아인슈타인은 유년시절 그의 담임으로부터 『이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교실에 있으면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니 학교에 보내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버림 받은 문제아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담임의 말에 상처받기 보다는 자신의 강한 지식욕으로 여러 책들을 읽어 나갔다. 열두 살에 유클리드 원론을 읽고 열다섯 살 이전에 뉴턴, 스피노자, 데카르트의 책을 읽을 정도로 뛰어난 학구열을 보였다.

결국 아이슈타인은 바보가 아니가 단지 기계적인 암기를 좋아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런이유로 그는 수위스 연방 공과대학 입학에 여러번 실패했었다. 그러나 그는 이론물리학을 연구하면서 상대성 이론을 내놓았고 1921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고 1952년에는 이스라엘에서 그를 대통령으로 추대하려 하기까지 했다.

아인슈타인을 문제아로 치부하고 가능성조차 열어두지 않았다면 지금의 과학은 100년 더 후퇴했을수도 있다.
최악의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으니 이제부터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상황은 180도 반전될 수 있으리라.
중국의 사상가 장자는 「무릇 기인이란 사람을 넘어 하늘과 같다」고 했다.

세계가 존경하고 주목하는 위인들의 삶 속에는 반드시 더이상 내려갈 수 없는 바닥같은 암흑이 존재했을 것이며 또한 그 바닥을 치열하게 치고 올라선 피나는 노력이 당연히 뒷받침했음을 새삼 깨닫는다.

호랑이는 자신의 새끼를 절벽에서 굴려 살아남는 놈만을 키운다고 한다.
극한의 세계에서 강인함으로 살아가는 호랑이의 용맹과 기상을 본받아 나약한 감성이 아닌 유쾌한 이성의 힘을 발휘하는 경인년이 되길 새해 아침 소망해 본다. 서대문의 곳곳에도 힘에 겨운 탄식보다는 다시 일어서려는 희망의 소리가 움터나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과 그리고 긍정의 힘이 전달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명구업무국장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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