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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5월 02일 (화) 19:40 [제 342 호]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장학금 전달식 및 위문잔치
검사장, 서대문지역 고등학생 장학금 수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조승식 검사장이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1일, 마포문화체육회관에서는 「2005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범죄예방위원의 역량결집 및 사기를 진작하고 범죄예방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울서부지역협의회(회장 최삼규) 가 서울서부지방검찰청(검사장 조승식)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이른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이어진 일정은 범죄예방위원 전문화 교육을 시작으로 독거어르신, 검찰간부, 범죄예방위원 등이 함께하는 오찬을 갖고 1시부터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다. 본 행사에서는 유공 범죄예방위원 등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과 모범 학생에 대한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식, 우수보호관찰 소년 원호금 전달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 서대문 지역의 유한희(구명정보산업고) 학생이 서부지방검찰청 시민 모니터 배선규 위원의 추천으로, 검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는 영광을 안았다. 유한희 학생은 『아르바이트는 스스로 좋아서 했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 장학금은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에서 준 격려의 상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월남참전전우회 회장이기도 한 배선규 위원은 『한희 학생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신문 배달, 전단지 돌리기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사회복지관장을 통해 알게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마음대회의 식을 모두 마친 후에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위문초청잔치」를 함께 거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위문잔치는 KBS 탈런트 김경애(연예인봉사단 단장)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사단법인 생명나눔 연예인 봉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총 23명이 출연해 살풀이 춤, 남과북 콩트, 상주풀이와 창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최삼규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가 각종범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있다. 이런 유해환경 속에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청소년들이 방치되어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최 협의회장은 또 『앞으로도 더욱 실천적이고,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승식 검사장 역시 격려사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조 검사장은 『한마음대회가 국민들 마음에 준법의식의 불씨를 되살리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법과 질서를 지켜나가고자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범죄 예방위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도 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울서부지역협의회는 민간봉사단체로 1981년에 조직되어 학교폭력예방분야, 상담지도분야, 보호관찰분야, 취업알선·재정·의료혜택지원분야 등 5개분과로 활동하던 것을 1998년부터는 이를 통합해 범죄예방자원봉사자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울서부지역협의회의 사업으로는 △범죄예방활동 △장학 및 결연지원 △보호관찰 및 갱생보호시설 지원 등의 지원 사업과△자녀안심운동 △유공자 포상 등 상훈 △홍보 및 출판 사업 등이 있다.

ⓒ 최연희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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