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5 (수)
 
기사검색
 
공연
행사
여성
정보
홍제천생명의 축제
> 문화 > 여성
2015년 08월 24일 (월) 14:31 [제 650 호]
서대문학습마을학교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정리수납전문가

“하루 15분 정리, 인생도 생활도 깔끔해져요”
1·2급 자격취득 후 분야별 활동 가능해
홍제1동 이어 북가좌1동 강의 예정

△왼쪽부터 조이남, 한채영, 김남희, 양정순 강사

서대문구가 학습마을학교의 일환으로 강의를 진행한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홍제 1동주민센터에서 정리수납을 배우고 싶은 구민 20명을 지도한 조이남, 한채영,양정순강사(홍은1동 거주)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앨빈 토플러는 일찍이 저서 「제3의 물결」을 통해 「21C 정보사회에서는 과거와 같이 일부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인 사람이 필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정리수납전문가가 바로 이것. 홍제1동 관련강의에 20명이 참가한데 이어 현재 약 40명 대기자들이 북가좌1동에서 열릴 예정인 후속 강의를 기다리고 있다.

서대문구가 학습 마을학교 강좌로 올해 진행 중인 정리수납전문가는 1,2급 자격을 취득한 후 분야별로 활동할 수 있으며 사무실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해 여성재취업에 유망 있는 직종이다.
지난해부터 약 9개월 이상 걸리는 1,2급 자격과정을 마친 지역주민이 이번 마을학교 강의에 강사로 진출했다. 강사들은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에 가입해 정리수납에 관한 연구 및 현장실습,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정순 강사는『정리수납 전문가는 올바른 정리 수납법을 스스로 깨닫고 삶의 여유를 마련토록 해주며 정리정돈이 안 되는 가정에 지식과 습관을 체계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조이남 강사는 『보통 자격 취득 후 능력에 따라 출장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는데 면적당 또는 냉장고, 옷장 등 분야별로 계약을 진행, 고소득이 가능하다』면서 『서대문구가 학습 마을학교의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는 정보도 제공한다. 정리수납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소외된 이웃의 집을 정리해주는 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무분별하게 사들인 물건으로 창고가 된 집 등을 정리하기도 한다. 보이는대로 치우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수납시스템을 유지하도록 알려주는 게 수업의 특징. 정리에 흥미를 붙이도록 다양한 경험도 곁들인다.

한채영 강사는 『냉장고는 건강, 주방은 금전운, 베란다는 바람이  통하는 곳이므로 깨끗한 기운이 들어오도록 깔끔하게 유지하라는 이야기를 해준다』면서 『정리하는 법을 배우러 왔다가 생활 습관과 인생이 바뀌었다는 분들이 많다』고도 전한다.

필요한 물건이 어디 있는지 몰라 엄마나 아내의 도움을 꼭 받아야만 했던 가족들이 이제는 척척 찾아내기도 하고, 정돈된 집안을 더 좋아해 삶이 변했다는 반응을 많이 접한다. 『정리 정돈을 통해 가사를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 점. 일상에 성취감과 여유가 더해진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
정리의 기본원칙으로 강사들은「잘 버리기」와 「총량 규제의 원칙」을 꼽으면서 『정리할 곳을 정한 뒤 물건을 모두 꺼내 1년에 단 한 번도 안 쓴 것들을 분류 해 버리거나 나눠 쓰고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버리라』고 조언했다.  또, 하루에 15분만 투자해 매일 1곳만이라도 정리해보기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강사들은『동 전체를 돌며 강의를 진행해 구민 모두에게 생활의 여유를 되찾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문의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448-6828) 
<김지원 기자>

ⓒ sdmnews 김지원 기자
seodaemun@korea.com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광고안내 구독안내
서대문사람들신문사/발행인 정정호  esdmnews.com Copyrightⓒ 2006   All rights reserved.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7안길 38 B동 301호/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다-3012/등록일자 1993.6.8 Tel: 02) 337-8880 Fax: 02) 337-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