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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0일 (금) 16:01 [제 655 호]
나라사랑 교육 위한 인프라 구축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미래세대에 평화로운 나라 물려줄 책무 있어

△한 준 경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

한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 필수적인 ‘애국심’이나 ‘호국정신’은 그 단어만으로는 쉽게 와 닿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나섰던 유관순 열사나 안중근 의사,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위험한 상황에서 온몸으로 수류탄을 막아내 많은 병사들의 목숨을 구한 강재구 소령과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처럼 독립지사들이 옥고를 치뤘던 현장에 가보면 애국심, 호국정신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느끼게 된다.

이처럼 국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나라사랑 교육이 되려면, 학교·도서관·청소년 수련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교재개발, 강연, 사적지 탐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 교육청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보훈정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나라사랑 교육을 위한 적정한 예산 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할 젊은 세대들에게 이 나라가 지나온 역경 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정확하게 알려주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것은 나라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기본조건이 된다.

따라서 초·중·고, 대학 등 학교 교육은 물론이고 예비군 훈련, 민방위훈련, 직장교육 등의 성인 교육에 나라사랑 교육의 내용이 포함되도록 하여,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안보상황과 그에 맞는 호국정신이 무엇인가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년도 정부예산 375조 원 중 나라사랑 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은 0.0007%인 26억 원에 불과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현 세대가 과거의 순국선열들이 걸어 온 발자취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숭고한 뜻을 되새겨 미래세대에게 평화롭고 풍요로운 나라를 물려줄 책무가 있음을 가슴 깊이 느끼도록 하는 데에 나라사랑 교육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부처 간, 기관 간 경계를 넘는 공감대 형성과 타당한 수준의 예산 배정과 같은 나라사랑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 한 준 경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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