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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8일 (수) 17:31 [제 709 호]
가재울뉴타운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해산총회

청산위원회 구성, 조합은 해산, 사업 마무리
갈등과 분쟁 속 개발 시작 10년만에 해산 수순 밟아
입대위 커뮤니티센터관련 경찰 수사, 고가 조경계약 논란도

△지난 10일 가재울4구역이 조합이 해산 총회를 갖고 대표 및 3명의 청산인을 선출했다.

가재울뉴타운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주엽, 이하 가재울 4구역)의 해산총회가 지난 10일 서대문문회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가재울4구역은 서대문뉴타운개발지중 가장 큰 규모의 개발지로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었다. 그러나 개발 시작과 함께 일부 조합원들의 반대와 소송이 이어지면서 3년넘게 착공이 지연되고,  그 뒤로도 온갖 비리와 관련된 소문이 끊이지 않으면서 논란을 빚어왔던 가재울4구역이 해산을 위한 총회를 가지면서 그간의 사업을 일단락 짓게 됐다.

사업 후반부의 조합장으로 관리처분과 입주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온 김주엽 조합장은 『2007년 구역지정 고시와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구많은 역경과 장애물로 인한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준공과 이전고시 및 등기 절차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이제는 조합의 해산을 앞두고 있다』고 인사한뒤 『사업기간이 길어지면서 금융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일반분양시점에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입주 후 다행히 아파트와 상가에 대한 프리미엄이 생기면서 재산증식이 이뤄져 조합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됐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재울4구역은 청산총회를 통해 청산조합 집행부 선출 등 6개 안건을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은 ▲협력업체 선정 계약 및 집행 의견의건 ▲2015년, 2016년 결산, 준공시 회계감사 및 조합해산시 회계의결, 2017년 예산(안) 승인의 건 ▲시공사 정산 및 청산금 지급 의결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건 ▲조합해산, 청산위원회 구성, 청산위원회 업무교정(안) 및 청산위원회 예산(안)의결의 건, ▲청산인 선임의 건이다.
논의결과 6개 안건은 모두 무난하게 통과 됐으며, 나머지 주택사업을 완료하기 위한 37개 협력업체와의 용역계약 역시 승인됐다.

6호 안건인 청산인 선임의 건에서는 청산인 대표자로 현 김주엽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선임됐으며, 청산인 후보로는 7명이 출마해 기호 6번 백인기 현 조합 기술이사가 가장 많은 639표를 득표했으며 기호 5번 남혁우,  DMC파크뷰 자이의 입주자 대표인 기호 7번 박인 씨가 청산인으로 최종 선출됐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백인기 청산위원은 『앞으로의 과제는 시와 구, 그리고 조합과의 관계개선과, 현금청산자들과의 소송해결, 시공사와의 정산등이며, 빠른시일 내 정리해 조합원들에게 환급할 부분이 발생하면 이를 끝으로 청산법인도 해체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특히 박인 입주자 협의회 조합원 대표는 전 조합임원들의 해임 발의에 앞장선 후보자로 『청산인으로 참여해 과거의 비리에 대한 조합원 재산 환수 및 보호를 통해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는 일』이라고 밝혀 조합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전 조합집행부와의 갈등 속에 DMV파크뷰 자이의 입주자 대표회의 이전 집행부가 커뮤니티 센터 개장과 관련한 비용 차입 문제 등으로 서대문경찰서의 수사를 받은데다 조경 관리업체 선정과 관련해 과다한 비용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 앞으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고 또 조합원의 손실 부분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게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출된 청산위원들은  1회 8만원을 회의수당으로 받게 되며, 소송관련 업무 및 주요 계약 체결 등은 청산인 대표가 주관해 처리하게 된다.

또 청산위원회는 청산인 대표자를 포함해 상근청산인 1인, 유급직원 1인을 돌 수 있으며, 청산시 까지 운영하게 된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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