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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30일 (월) 13:39 [제 744 호]
보훈가족의 마음 보듬기 “심리재활 서비스”

전쟁의 참혹한 기억, 트라우마 치유 위한 사업 추진
국민의 정부, 원호정책에서 보훈정책으로 변화 시작

△이 춘 희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장
 2018년도 어느덧 절반이 훌쩍 지나고 녹음이 짙어지는 7월이 성큼 다가섰다. 올해의 절반을 시작하는 7월과 함께 국가보훈처에서는 따뜻한 보훈정책의 일환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심리재활서비스」이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은 나라를 위한 공헌·희생으로 인하여 공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이라 할 수 있다. 서슬퍼런 일제의 총칼에 의연히 맞선 독립유공자, 전쟁 참전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는 참전유공자,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상이를 입은 군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다 순직하신 경찰과 소방관,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으로 지켜낸 민주화유공자 등, 이 모든 분들이 국가유공자이며 그 유가족이다.

문재인정부의 「국민의 정부」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가보훈처도 「따뜻한 보훈」을 기조로 정책과 제도가 아닌 보훈가족과 현장중심의 보훈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간 국가보훈정책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라 할 수 있는 원호정책에서 희생과 공훈에 보답하는 보훈정책으로 변화했다.
특히 최근 10여년 이전부터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고령화됨에 따라 재가복지서비스(보비스) 사업이 활발히 전개돼 왔다. 이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마음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심리재활서비스를 시행하게 됨에 따라 우울증, 트라우마 등의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보훈가족의 마음까지 살펴주고 치유할 수 있게 됐다.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위치한 「심리재활집중센터」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인천 등 6개 보훈관서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서울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위한 심리상담사와 상담실을 배치하고 본격적인 업무 준비를 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내방자 상담은 물론이고 내방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 국가보훈처는 그간 물질적 보상 및 복지지원을 넘어서 보훈가족의 정신적 측면까지 책임지는 심리재활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보훈가족 중심의 따뜻한 보훈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 sdmnews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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