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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1일 (화) 09:48 [제 749 호]
연남동프랑스 식당 부부 드 꼼뜨와

프랑스 정통 요리를 집 앞 골목길에서 만난다
‘부부 드 꼼뜨와’ 런치 정식부터 일품 요리까지
프랑스식 해물탕 브이아베스, 로스트치킨 부부닭 인기

△부부드 꼼뜨와의 이용봉 쉐프와 판화작가인 그의 아내 정우리 씨
△라구는 미트볼과 파스타면 위에 적신 바게트를 올려먹는 메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식사대용으로도 일품이다.
△프랑스식 해물탕 브이아베스는 흰생선살로 우려낸 육수에 각종 해불을 넣고 토마토 퓨레를 넣어 만든다
△보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토마토와 아베리코하몽, 연어를 곁들은 세가지 브루스게타
△부부드 꼼뜨와는 부부가 운영하는 바가 있는 식당을 의미한다. 부부드 꼼뜨와의 슬로건이 적힌 식당 측면

홍대의 번잡함을 살짝 벗어난 연남동은 공원으로 변신한 후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한 식당들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특히 젊은 쉐프들의 패기 충만한 식당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연남파출소 골목 월드컵로에 위치한 프랑스식 포차 「부부 드 꼼뜨와」역시 프랑스 현지에서 요리를 공부한 젊은 쉐프와 판화작가인 그의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쉽게 접할수 없는 프랑스식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독특함에다 야외와 연결된 식당 분위기에 끌려 들어왔다 음식을 먹어보고 단골이 되는 곳이다. 폴딩도어를 이용한 입구는  요즘같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엔 출입구를 완전 개방할 수 있어 마치 노천 카페에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밖으로 보이는 가로수길의 한적힘도 만끽할 수 있다.

부부 드 꼼뜨와의 이용봉 쉐프(38세)는 20대 프랑스로 건너가 4년간 프랑스 요리를 공부했다. 리옹에서 3년, 파리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낸 뒤 한국으로 건너와 연남동에서 프랑스식 포차 2호점 운영했다. 2년전 판화작가인 부인 정우리씨를 만나 식당 이름을 「부부 드 꼼뜨와」로 바꾸었다.
「드 꼼뜨와(de comptoir)」는 바가 있는 식당이라는 단순한 뜻이 담겨 있다. 식당 옆에는 「부부가 운영하는 편안한 분위기와 음식과 술이 더해지는 곳」이라고 쓰여있다.
두 젊은 부부는 프랑스식 요리에 한국의 맛을 더했다.

특히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되는 런치타임은 7000원대 가격에 3가지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다. 낮술 한잔이 허락된다면 샹그리아 한잔과 베이컨 토마토 샐러드에 3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런치타임 메뉴로는 이름처럼 주먹만한 미트볼 사이에 치즈가 들어있는 자이언트 미트볼과 카라멜이 입혀진 삼겹살을 2시간동안 오븐에 익혀 만든 부부삼겹덮밥,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와 베이컨 토마토 샐러드다.

이중 가장 인기가 메뉴는 부부삼겹덮밥으로 든든한 점심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일품 요리로는 정통 프랑스 요리인 라구와 프랑스식 해물탕인 브이아베스가 부부 드 꼼뜨와의 시그니쳐 메뉴로 꼽힌다.
라구(2만5000원)는 미트볼에 버섯과 야채를 넣어 바게트 빵과 파스타 면을 곁들여 먹는 요리로 든든한 식사 대용은 물론 와인이나 맥주와 곁들여도 손색이 없다. 특히 두꺼운 파스타 면의 식감이 좋아 단골들이 즐겨찾는 메뉴다. 우리나라 해물탕을 연상시키는 브이아베스(2만7000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약간 변형된 프랑스식 요리다.

이용봉 쉐프는 『원래 프랑스식 브이아베스는 생선의 뼈로 육수를 내지만, 여기서는 흰살생선으로 육수를 내서 다양한 해물과 토마토를 으깨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어서 우리나라 소주와도 잘 어울린다』고 소개한다.

이외에도 생연어에 아보카드 무스를 곁들여 빵과 함께 먹는 연어 타르타르(2만원)와 훈제 닭에 라끌렛 치즈와 콜리플라워 브로콜리를 가니쉬로 곁들여 먹는 부부닭(2만5000원) 역시 인기 메뉴다.
토마토와 아베리코하몽, 연어를 얹은 세가지 부루스게타(1만5000원) 역시 바게트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재미와 독특함이 있다.

이외에도 아란치니, 생 모짜렐라 샐러드, 와인플레이트, 감바스 알하이오, 화이트와인 해물찜 등 다양한 프랑스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모든 요리는 1만7000원~ 2만 7000원대 사이로 양은 푸짐한 편이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 국내산 생맥주를 비롯해 스텔라 등 밀 생맥주도 착한 가격에 제공된다.

부부 드 꼼뜨와는 월~금요일까지 11:30분 오픈해 저녁 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점심은 오후 3시까지 런치타임이 적용되지만 주문은 2시까지만 맏는다. 평일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토요일은 12시 오픈해 마감시간이 없고, 일요일은 2시 오픈해 11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예약문의 02-6204-7697)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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