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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4일 (일) 16:27 [제 767 호]
㈜탑시티면세점 안혜진 대표이사

‘입국장 면세점 브랜드 평가 1위’ 탑시티 면세점이 자리 굳힐 것
정상운영 될 경우 500명 일자리 생겨, 신촌의 새로운 시너지효과
JTC등 든든한 투자자 양날개, 중소기업 도심면세점 성공신화 만들겠다
“2층은 국내 최대 600평 규모 쥬얼리샵 입점, 세계속
△오는 3월 26일 2,3,4층 3개층의 면세점을 오픈하게되는 탑시티면세점 안혜진 대표. 그녀는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해 면세점계의 중소기업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3월 8일 신촌기차역 일대 정화활동에 참여한 시티면세점 직원들.

3년간 개장이 지연돼 왔던 탑시티면세점이 3월 26일 2층부터 4층까지 3개층을 오픈한다.
『신촌의 면세점은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가 내 준 특허권은 곧 국가와의 약속』이라고 말하는 안혜진 대표는 『신촌의 탑시티 면세점을 국민면세점으로 만들어 중소기업의 첫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한다.
안혜진 대표를 직접 만나 앞으로의 신촌 탑시티 면세점에 대한 각오와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오랜기간 기다려온 신촌 탑시티면세점의 개점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 3월 26일 2층부터 4층까지 면세점의 인테리어공사를 마치고 일단 오픈을 한다. 그러나 그랜드 오픈으로 홍보할 수 없는 속사정도 있다. 일단 명도 소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매장 내 상품을 입점시키는 일부터 다양한 브랜드 런칭에 어려움이 있었고, 명품 부띠끄 매장으로 계획됐던 2층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입점하기까지는 6~10개월이 걸리는 만큼 우선 벽장 인테리어 매장부터 오픈 하게 된다.
2층 600평 규모에는 시계와 보석 주얼리 매장이 들어오게 된다. 국내 가장 큰 시계 보석 주얼리 매장이 될 예정이다. 4층은 조금 특별한 매장으로 운영된다. 면세점에 마트개넘을 도입하는데 고객이 직접 물건을 구매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면세마트에는 히말라야산 수분크림과 마누카꿀, 캐나다 메이플 시럽등 이미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제품들과 아이디어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 아직 건물 밖은 유치권 행사 현수막이 붙어 있고, 외부 인테리어는 하지 못한 상황인데 면세점 운영이 가능한가?

■ 명도 소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세청과의 약속 시한이 26일로 다가와 면세점만 문을 연다. 그러나 현재 회생관리인이 임대 업자들과는 대화를 거부하고 있고 무조건 M&A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전대를 맡은 투어글러벌 측이 유치권 행사 현수막을 걸고 있는 상태이고 이를 저지할 수는 없다. 그러나 1층의 경우도 맥주 바와 대형 일식 전문점 등이 계속 임대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어 명도소송만 확정된다면 신촌역사가 신촌의 중심이자 명물이 될 것이다.

□ 안혜진 대표에게 면세점은 어떤 의미인가?

■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으로 재직하다 30대 건설회사 임원을 지냈고, 중소기업 대표를 했다. 우연한 기회에 중국기업 한국법인의 대표를 맡으면서 운명처럼 면세점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이 4년 전이었다.
면세점은 국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리 탑시티 면세점은 면세 특허를 5개나 보유하고 있고 입국장 면세점 중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면세점으로 선택받기도 했다. 이런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는 바른 경영이념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면세점은 이미지가 나쁘면 무너진다. 중소기업으로서 명분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그 결과 관세법 보세법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촌 역사 현장의 문제보다 더 어려운 일들도 많이 겪고 넘겨왔다.
최근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 입점하기 위해 제안서를 넣고, 9:2의 경쟁도 치르고 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앞으로 남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 계획인가?

■ 신촌역사에 이미 200억원이 투입된 상태이고, 계약서가 유효하다는 법원의 공증은 물론, 법률 검토도 받은 상태다. 또 현재 대형 투자자는 상장사인 JTC로 99.52%가 한국인이 주주이며, 한국 면세점을 원하고 있고 또다른 투자자 역시 자본이 충분해 탑시티 면세점은 튼튼한 두 날개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현재 회생관리인과 계속 접촉을 하고 있으나 M&A를 추진할 경우 매수자도로 참여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 적대적 인수합병은 누구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아니다. 그럼에도 회생관리인이 M&A를 고집하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리 측에서도 다각도의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 신촌의 탑시티 면세점이 나아갈 방향은?

■ 신촌 인근의 상인들이 매일 질문한다. 언제 면세점 문을 여냐는 것이다. 현재 면세점 직원이 70~80명 정도 있는데 5개월째 신촌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인근 상가에서 밥도 먹고, 회식도 하는 일이 있다.
지난 3월15일에는 직원들과 함께 신촌 일대 청소를 했다. 쓰레기도 줍고, 우리가 신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끝나고는 피자파티도 했다. 만일 신촌 면세점이 그랜드 오픈을 하게 되면 적게는 400명, 많게는 500명의 직원이 일하게 되고, 인근 상권 역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임대 문제만 해결된다면 입점하고자 하는 업체는 많다. 신촌역사를 살릴수 있다. 아니 이미 신촌역사는 새로운 생명이 움트고 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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