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상공회(회장 김남전) 2019년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금요일 연세대학교 동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사업 보고 및 의안심의, 그리고 서대문세무서 김해진 세무서장과의 간담회로 진행했다.

김남전 회장은 총회에 앞서 『모든 기업과 단체들이 3월에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우리 서대문구상공회도 바쁜 일정가운데 오늘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다행이 화창한 날씨에 회원여러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반갑고, 올해는 모두 사업이 번창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서대문구상공회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회원수 3740명으로 신규가입회원이 81명 증가했고, 56명의 임원들이 활동중에 있다』고 알린 뒤 『활동실적으로 실무자 대상교육, CEO대상 교육사업을 비롯해 일반 회원들을 위한 경영상담 사업, 경영애로해소위원회,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추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서대문상공대상시상식을 통해 지역 경제인과 봉사자를 선정 상패와 상금을 지원함으로써 격려해오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2018년도 결산안을 상정해 총 1억1450만원에 대해 회원들의 추인을 받았다.

서대문구상공회의 올해 주요 사업은 총 717건으로 진행되며, 회원 및 임원증대활동을 통해 올해 3840개 회원사를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3월 14일 올해 첫 최고 경영자 연구과정을 개설해 활동중에 있다.

또 올해 첫 사업으로는 중소상공인 표준근로계약서 컨설팅 서비스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2019년 서대문구 중소기업 행복나눔 판매전을 신촌 문화마켓을 통해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선출 및 해임안건을 통해 7명의 회원을 해임조치하고, 유종건 대표 등 9명의 신규 임원을 위촉했다.
서대문구상공회는 서울시장 표창에 (주)가나문화콘텐츠 회장 김남전, 동신섬유 대표 신영숙, 대원디아이 대표 조진호에 수상했다.

이어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회재정부겸 부총리상을 수상한 구기승 수석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했다.
또 서대문구상공회 소속 동호인 모임인 서상 산악회 회장에 동신섬유 대표이사 신영숙 수석부회장을, 서상골프회장에 ㈜진산메티컬 대표 안기원 수석부회장을 각각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어진 서대문세무서장과의 간담회에서 김해진 세무서장은 『현재 서대문세무서가 신축중이어서 임시청사로 KT별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송파구에 이어 방문민원센터를 운영하는 2번째 세무서로서 양도세와 취득세 상속세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홍보했다.

또 김 서장은 『서대문세무서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칭찬이 많이 들어와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있어서 서대문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