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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8일 (화) 11:42 [제 775 호]
서대문 초중교 10곳중 8곳은 3등급 소고기 사용

조상호 시의원 “시중 정육점 판매도 안되는 고기 쓰다니”
서울 친환경유통센터 3등급 소고기 사용 폐지 검토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4)
서대문구에 위치한 학교 10곳 중 8곳은 3등급 소고기를 학교급식 식재료에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받은 서울 서대문구 관내 학교 26곳 중 22곳(84.6%)은 급식 식재료 활용 목적으로 3등급 한우 및 육우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따르면 한우는 평균 31개월 동안, 750㎏로 사육되며 약 92%가 2등급 이상을 판정받는 편이다. 이중 한우 3등급의 경우 평균 80개월 사육된 소에 해당하며, 새끼를 3~4번 정도 출산한 암소에 가장 많고, 숫소의 경우에도 월령이 높은 번식용 숫소에서 출현된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관계자는 『비육기술 발달로 한우 3등급 출현율은 2008년 20%, 2013년 11.3%, 2018년 7.4%로 지속 감소 추세이며 현재 서울시를 제외한 학교급식 및 군납에서도 2등급 이상의 소고기가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는 서대문구 관내 학교들은 여전히 3등급의 소고기를 구매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한해 서대문구 관내 학교 26곳 중 22곳(84.6%)은 3등급 한우 및 육우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 1만5556kg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2018년 서대문구 관내 학교 전체 소고기 구매물량 2만6592㎏의 절반을 넘는(58.4%) 규모이다.

이에 대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일부 학교들이 아직도 3등급 소고기 구매를 고수하는 이유는 주로 식재료비 부족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등급 가격을 조금 낮춰 2개월 정도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손실여부를 보면서 3등급 소고기 폐지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실제로 한우 2등급과 3등급 간의 가격차는 부위별로 다소 편차는 있으나 1㎏ 당 최대 1만5900원, 최소 0원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상호 의원은 『서대문 관내 학교들은 동네 정육점에서도 찾기 어려운 3등급 소고기를 굳이 찾아 급식재료로 쓰고 있었다』며, 『만시지탄의 감은 있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3등급 폐지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질 좋은 친환경 식재료가 우리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 sd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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