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7월 18일 253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되면서 370억8800만원의 세출예산이 확정됐다.

서대문구의회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악이 기정액 대비 증감액이 큰 항목은 예비비로써 98억7900만원, 도로분야 139억5100만원이라고 밝혔다.

기정액 대비 증감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서는 기획예산과 89억6100만원, 토목과 139억5100만원이다.

또 시 도비 보조금 반환금 46억9700만원, 재난·재해 대비 목적 예비비 97억1000만원 기금 전출금 115억원 등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으로 25억5400만원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서대문구의 세외수입은 음식물류 페기물 처리 수수료 감소로 인해 7억4100만원이 감소 했고,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지원 등 18억원의 보조금이 확보되면서 26억5700만원이 증가한 총 324억700만원이다.

세출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는 홍제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 기금을 위한 적립금 115억원을 비롯해 영천시장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예산 78억원등을 신규 편성했다.

이외에도 서연중학교 복합화사업 지하 주차장 건설 6억3600만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자 토지매입비 8억6000만원등이 포함됐다.

남가좌2동 주민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기존 7000만원이었던 예산을 2억원으로 증액 편성하고,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지원사업예산 5억원 중 불용예정인 집행잔액 1억5000만원은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또 고등학교 이하 각 급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공교육을 지원해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인 교육기관 보조사업으로 연가초, 서연중학교의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따른 대응투자비 5억600만원을 10억5400만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 다목적실을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다목적 풋살장 조성」예산 6억3800원을 신규로 추가했다. 우리동네 작은 체육관 건립지원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비 6:구비4 비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 현재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의 직영계획에 따라 고용이 예정됐던 21명의 인건비 가 사업 지연에 따라 9억7900만원 감추경했으며, 포방터 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부족한 예산 2억5300만원을 편성, 부동산 매입비 10억9000만원을 포함해 15억1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북아현동 경의선 지하화에 따른 타당성 용역비 1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신촌동 자치회관 진입로 이동편의싯러 예스컬레이트 설치공사비 6억5000만원은 감액 편성했다.

서대문구는 본회의를 통해 2019년 지역개발 및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 기금 윤용계획안을 승인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