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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시대, 주민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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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2일 (금) 15:01 [제 779 호]
주민의 손으로 ‘마을 의제’ 만들고 ‘결정’

동별 주민총회, 마을의 크고 작은 문제 함께 논의
첫 주민총회, 다양한 의견수렴이 중요한 관건
일부 주민만 참여, 다양한 의제발굴, 적극 홍보 숙제

△지난 17일 열린 연희동 주민총회에서 민관 협약서에 사인한 판넬을 들어보이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중앙)과 석도현 동장(왼쪽), 박미선 주민자치회장(오른쪽)
△연희동 주민총회의 의제가 담긴 투표 판넬
각 동별로 진행되고 있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해 투표를 통해 추진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의도와 부합하는 행사다.
지난 17일 진행된 연희동 주민총회역시 지역 주민자치회와 마봄협의체, 새마을지회, 부녀회 등 다양한 300명 가까운 주민들이 참여해 동의 민감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댔다.
박미선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에서『연희동의 첫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 참여한 모두가 총회의 주인공이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연희동을 서대문에서 가장 좋은 동으로 만드는데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주민총회장에는 연희동의 첫 주민총회를 축하하기 위한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이성헌 자유한국당 서대문갑 당협위원장과, 서울시의회 김호진 의원, 서대문구의회 연희동 의원인 김덕현 최원석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지회 강명숙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의 의제를 발굴해 동별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일은 중요하고도 값진 일이다. 오늘 총회를 통해 연희동의 꼭 필요한 과제를 추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성헌 당협위원장은 『연희동은 외국인 학교를 비롯해 화교학교가 있는 국제마을이다. 총회를 통해 연희동의 특성을 잘 살려 국제마을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김호진 의원은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 잘 이행되길 바란고 응원하겠다』고 인사했으며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원은 준비하느라 수고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최원석 의원도 더운 여름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연희동은 의제발굴 과정을 통해 ▲마을공방 예술, 주민을 만나다 ▲굴다리 보행환경 개선 ▲연희마을사랑의 음악회 ▲사람읽다 마을잇다 연희피플 ▲아티스트로 채운 연희 ▲연희동 밤길 밝히기 ▲2021년 의제개발을 위한 예산승인 건 등을 상정해 평균 찬성률 85.7%로 모두 통과시켰다.

그러나 현장에서 주민총회 투표를 지켜보던 한 주민은 『주민들이 의제를 발굴한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한 단체가 의견을 냈다고 해서 찬반을 거쳐 확정 짓는 사업에는 위험요소가 많다』면서 『첫 주민총회인 만큼 앞으로는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그래야 주민들이 거수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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