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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13일 (화) 10:59 [제 780 호]
서울시, 11세~18세 여성 청소년에 생리대 보편 일괄지급

권수정 의원 조례안 개정 발의, ‘빈곤’ 단어 삭제
현재 22억원 예산 소유, 전체 청소년 확대시 389억원 필요

서울에서는 빠르면 내년 1월부터  11세~18세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보편 일괄지급하게 된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등 22명의 시의원은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조례 개정안」 발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월경용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조례안 적힌 「빈곤」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운동본부는 31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단위 최초로 생리대 지원조례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권수정 시의원은 『11세~18세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보편 일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면서 『여성의 몸으로 3분의 2가량을 월경을 하고 있다. 이번 조례개정안은 서울시에서 여성의 몸을 인권과 건강권을 담보하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이자 국가가 청소년의 몸을 존중하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권영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는 깔창 생리대 사연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보편적 복지로 확대해 모든 여성들을 응원,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수정 의원은 『월경용품, 지급방법,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해야한다』면서 『청소년 건강권에 대한 문제기 때문에 건강에 보탬이 되는 생산회사를 신중히 고려해 용품을 선택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지급 방식 또한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 실제 용품을 지급할 것인지,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현재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에 한해 22억 원을 사용하고 있다. 

시의 모든 청소년으로 범위가 확대되면 389억 원이 추가 사용돼야한다. 시에서 전액 시비를 사용할 것인지, 25개 자치구와 교육청과 함께 협의해야할 과정이 남아있다. 
권수정 의원은 『8월 12일은 국제 청소년의 날이다, 이날 시청광장에서 생리대 보편지급 촉구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서울시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보편지급한다고 발표하고 싶다』고 강조하고 내년 1월에는 여성 청소년 모두에게 보편적 복지로 생리대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 sdmnews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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