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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02일 (월) 12:22 [제 788 호] |
서대문 최초 ‘공무 국외출장 주민보고회’연다
구의회 지방의회 개원 후 첫 공무국외출장 주민보고회
20일 서대문구의회서 10월 출장 사례 공유, 투명한 문화 조성
공무국외출장 규칙 제정, 부당한 경비 환수 규정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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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0일 구의회에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회의를 진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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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가 지난 10월 2개팀으로 나눠 진행했던 공무국외 출장과 관련한 주민보고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구의회는 지난 10월 초 두 팀으로 나눠 「미국·캐나다」와 「덴마크·스웨덴」으로 구의원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온 뒤 보고서를 작성해 심사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서대문구의회는 홈페이지 공개에서 더 나아가 구의원이 주민들 앞에서 직접 국외출장에서 배운점과 정책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상세히 알리는 기회를 마련키로 한 것.
특히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출장 내용 전반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등 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 나간다.
의회는 지난 3월 의원 국외출장 시 셀프 심사를 차단, 투명한 국외공무출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서대문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만들기도 했다.
규칙안에는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에 구의원을 완전히 배제, 전원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의원 전원 혹은 1인 출장을 제한하고 출장 보고서 제출 및 부당하게 지출된 경비를 환수한다는 규정을 담았다.
서대문구의회는 공무국외 출장 역시 별도로 구성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의 및 이에 따른 보안내용을 최종 승인 받았다.
특히 이 같이 국외공무출장에 대한 주민보고회를 개최, 공유하는 방식은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사례이다. 이는 공무국외출장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구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앞선 행보라 할 수 있다.
이 보고회는 「구의원 국외공무출장」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린 행사이다. 보고회 참여에 대한 상세 문의는 서대문구의회 사무국 (의정팀☎ 02-330-1670)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의장은 『이번 보고회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 며 『구의원 공무국외출장을 더 투명하게 시행하고 발전된 방향으로 이끄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보고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를 개최, 외부 심사위원들에게 출장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
ⓒ sd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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