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김정철)는 미래 우리나라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5대 상징물(태극기, 무궁화, 애국가, 나라도장, 나라문장)에 대한 체험식 놀이식 교육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실시, 40회기에 거쳐 1200명이 교육을 수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관내 최고 최대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는 그동안 지역주민 및 초·중·고 학생, 향군회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보현장 체험 및 안보교육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올바로 인식시키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국가관을 확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안보단체로서 부여된 소명을 완수하고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업을 고민해 왔던 서대문 향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켜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조기에 심어 주기 위해 어린이 나라사랑 체험식·놀이식 교육을 약 3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협조 및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홍보 및 설명회를 실시하는 한편 교육의 전문성, 영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교육관장으로 임명, 연구강의를 실시하고, 교육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함께 교육관 내부와 시설을 어린이 교육에 최적화하여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2018년 7월 25일 관내 기관장 및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 서울시 향군회장을 비롯한 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개관식을 실시, 관내 홍익 유치원생 30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하였다. 개관식 및 첫 교육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어린이 나라사랑 교육의 중요성 및 기대 효과를 이구동성으로 극찬하고 지지와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특히, 6~7세 어린이들이 호응하고 집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였는 바,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식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영관장교 출신의 우수한 교육관장을 임명하는 등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어린이들이 공감하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교육 집중도와 교육의 효과성을 고려해 총 30분 이내로 최적화 해 대한민국 5대 상징물에 대한 교육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주인공 「아이쿠」와의 대화식 설명 기법을 적용하여 교육을 실시하되,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4절 제창, 묵념, 태극기 레고 맞추기, 기념사진 촬영, 교사를 포함한 참가자 전원에게 교육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종료 후에 제공하는 기념품은 대한민국 5대 상징물과 연관이 있는 책상 및 차량 거치용 태극기,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 태극기 문양 손수건, 대한민국 지도 퍼즐, 간식, 교육자료 등이다. 이러한 기념품을 가정에 가지고 가서 부모 형제들과 함께 복습함으로써 교육 확산 효과도 함께 얻고 있다.
2018년 서대문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어린이 대상 9회(약270명)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총40여회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본 교육이 관내 주민 및 학부모,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교육에 참여했던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호응은 물론 교육 횟수 증대 및 5세 어린이까지도 교육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 어린이 나라사랑 체험식 교육 추진이 정착되기까지는 많은 지원이 있었다.
교육의 중요성 및 효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한 서대문구청과 구의회 등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 서대문구 향군 여성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및 원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및 연합회장들은 『지난 7월 실시한 간담회에서 어린이 나라사랑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교육이자 꼭 필요한 교육이란 사실을 느꼈으며,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어린이들이 애국가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철 회장은 『금년 한 해 동안 실시했던 어린이 나라사랑교육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보완사항을 식별하여 2020년 교육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헤 어린이들이 꼭 받아보고 싶은 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서대문구 재향군인회는 내년에도 본 교육을 핵심사업으로 선정, 2020년 3월부터~11월(8월제외)까지 서대문구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며, 내년 1월말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아 보다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자료제공 서대문구재향군인회> |
2019년 12월 09일 (월) 15:04 [제 79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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