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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02일 (목) 11:49 [제 791 호]
2020 서울시의회 예산결산 위원 김호진 의원(서대문 2선거구 , 연희동, 홍제1·2동)

2020년 서울시 53조 예산 꼼꼼히 챙겨, 서대문 지원할 것
교육예산 비롯해 서대문 필요예산 100% 반영 위해 노력
“구의회 기최의원 8년 경험, 예산 확보에 큰 도움 돼”

△서대문2선거구의 김호진 서울시의원이 시의회 첫 예결위원을 맡아 내년 예산을 점검하고 있다. 그는 교육예산을 비롯한 서대문구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2선의원을 지낸 서울특별시의회 김호진 의원(연희동, 문화관광위)이 2020년 서울시 예산결산 위원으로 선임됐다.
서울시교육지원청 예산을 포함해 총 53조원의 예산을 다루게 되는 서울시 예결위원으로서 지역예산 확보에 그 어느해 보다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김호진 의원을 만나 예결심의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서울시의원으로서는 첫 예결위원을 맡으셨다. 소감은?

□ 서울시의회가 검토해야 할 2020년 서울시의 예산은 총 53조원으로 서대문구의 6000억에 비해 100배나 많은 예산이다 보니 구 예산심의와는 달리 소속 상임위 예산을 위주로 볼 수 밖에 없다. 분야도 다양하고, 상임위도 많다 보니 단기간내 파악해서 검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구의회 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에서 요구한 예산은 100%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 가장 관심있게 챙겨본 예산분야는?

□ 우선 교육예산을 꼼꼼히 들여다 봤다. 시설이 노후된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해 수업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장비 구입비 등 연희 고은초등학교와 연북 신연중학교 등 4개교에 10억원을 감액 없이 편성하도록 했다.
편성된 예산이 통과되면 연희초등학교는 교실환경개선을, 고은초등학교는 노후한 컴퓨터와 TV를 전면교체할 수 있고, 연북중학교는 빔프로젝트와 무선 인터넷 공사를, 신연중학교는 사물함 교체와 노후한 체육관을 리모델링하게 된다.

■ 특별히 서대문구를 위해 편성된 예산이 있다면?

□ 시설이 오래돼 노후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리모델링 정비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서대문구가 운영하기 때문에 리모델링비도 해당 자치구가 충당해야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실질적으로는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해 문화본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억원에 이어 서울시가 리모델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리모델링 예산 역시 관내 시설이므로 시의 지원이 어려웠지만, 무장애 여성센터와 장애인 무장애 시설비로 10억96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눈이 오면 미끄러운 안산 자락길 데크의 미끄럼 방지 시설비 1억원과 신연중학교 앞 무장애 자락길 보행로 환경개선사업 3억원, 홍제천 부분훼손 복구비 등도 확보했다. 주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들은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 서대문구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시예산 확보가 내년 사업에 주요한 자원이 된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

□ 서울시 예산결산 위원은 모두 33명이다. 25개구 각 1명씩 배정이 되고, 강남, 서초 등 의원수가 많은 지역은 2명씩 예결위원으로 선임이 된다. 여기에 예결위원장과 부위원장까지 모두 자신이 속한 지역예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예산은 자치구 사업과 서울시 사업으로 확실하게 구분이 돼 있다. 또 25개 자치구에서 요구하는 예산들이 모두 불요불급하고 긴급한 것들이므로 근거가 없는 경우 확보하기 어렵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받아내기 쉽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예산을 받을 수 있는 근거와 이유를 확실하게 만들어 내는 일이 중요한데 구의회 예결심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 현재 문화관광위 소속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하반기 시의회에서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는?

□ 도시안전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 최근 서울 안에서는 아전사고의 위험이 많고, 서대문구는 아직 큰 안전사고는 없었지만, 이럴때일수록 방심하지 말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학교가 많은 서대문구에서 안전은 미리 대비해야할 중요한 이유가 있어 하반기에 도시안전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싶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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