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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홍제천의 봄 > 기고
2020년 11월 05일 (목) 19:12 [제 820 호]
건강정보/탈모에 관해(1)

1.  탈모는 왜 생길까?

우리나라에서는 약 1,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탈모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이를 보고 어떻게 하면 탈모를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오랜 시간 숙고해 왔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에게 일어나는 탈모로 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도 정작 탈모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막연히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만 여기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다면 머리카락은 왜 빠지는 걸까?
머리카락의 일생에서 그 원인을 알수 있다.

머리카락은 일생 자라고 빠지고 빠진 머리카락을 대신해 새로운 머리카락이 생기는 사이클을 반복하는데 이를 모발 주기라고 일컫는다.
모발주기는 ▲성장기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는 시기로 평균 5년~10년 : 약 85%) ▲퇴행기(머리카락의 성장이 멈추는 시기로 평균 1달 : 약 1%) ▲휴지기 (자라지 않고 빠질 때까지 멈추어 있는 시기로 평균 3개월 : 약 14%) 세 단계의 모발 주기를 갖는 것이 정상 모발의 일반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정상적으로 일생을 보내지 못하고 빠져 다시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무엇보다 남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농도의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탈모의 원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외모를 남성스럽게 하고 정자를 만들며 근육의 양을 증가시키고 목소리를 변화시킨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몸의 털을 굵고 건강하게 만들며, 남성화를 더욱 강화시키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모낭의 특정 부분과 결합해 앞이마와 정수리 모발을 가늘게 하며 성장을 억제시켜 탈모를 유발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탈모의 가장 큰 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D)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DHT는 테스토스테론과  5-알파 환원효소가 결합하여 생성되는 물질로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 모발 세포에 DHT가 들어오면 핵의 DNA에 세포 파괴 물질이 전달되고 이 신호에 의해 모낭세포가 파괴되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앞머리, 정수리의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지만 뒷머리의 머리카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눈썹 아래 부위의 털은 오히려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대머리 남성들은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에는 오히려 털이 많다.
이 DHT의 농도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1/5~1/10 정도로 아주 적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탈모 진행을 억제함은 물론 모발을 성장시키는 효과가 있고, 이러한 이유로 여자는 선천성 대머리가 거의 없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발생률은 20~30%

탈모로 인한 머리카락 빠짐은 모두 유전에 의한 것일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은 모두 대머리가 될까?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유전은 단지 탈모가 일어날 확률이 높을 뿐이다.

대머리 유전자는 두피 모낭의 5알파-환원효소나 안드로겐수용체를 활성화 시키는 단백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게만 유전된다.
대머리는 탈모 유전자를 가진 경우 우성 유전되고, 아버지가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입니다. 어머니까지 대머리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확률은 75%까지 된다.
하지만 이는 이론일 뿐 일제로는 그렇지 않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탈모가 일어날 확률은 20~30%에 지나지 않는다.

스트레스, 환경오염이 탈모의 70~80% 원인

즉, 70~80%의 탈모는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영양 불균형, 두피 시스템의 파괴 등 외적 요인에 더 많이 좌우한다.
탈모 유전자를 보유했더라도 머리카락이 빠지려면 호르몬과 나이, 스트레스, 환경(샴푸, 먹거리, 다이어트 등) 과 같은 탈모의 원인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탈모는 ‘다인자 유전성 질환’이라고도 한다..

탈모는 피부질환

그러므로 아버지가 대머리라서 내 머리카락은 반드시 빠질 것이라고 미리 포기하고 걱정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탈모현상은 피부 질환이며, 두피의 시스템이 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유전이라고 걱정하기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회에서는 탈모의 구체적 원인과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자.

글. 오 정 훈 탈모방지 천연샴푸 연구가/KCC중앙연구소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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