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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4일 (수) 20:47 [제 833 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서대문구의회 방문

기초의원들과 간담회 갖고 시장선거 투표독려 당부
“박영선 후보 장점이 많은 사람, 쟁점에 가려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22일 서대문구의회를 찾아 기초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우상호 국회의원과 을 김영호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서대문출신 시구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서대문구의회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22일 서대문구의회를 찾아 서대문구소속 시·구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장 선거운동을 독려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가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하기 나오고 있어 실망하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서울시민들이 있을까 우려된다. 지인들에게 최대한 투표를 많이 하도록 투표독려운동을 대대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대문구의회 의정연구실을 찾은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우상호 김영호 국회의원과 이낙연 전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오영훈 국회의원과 박성민 최고의원 등이 서대문구 출신 광역 및 기초의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박영선 후보는 장점이 참 많은 사람』이라고 화두를 꺼낸 뒤 『장점이 쟁점에 가려져 있으나 중소기업벤처사업부 장관을 지낸만큽 중소기업을 돕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유치원 무상급식 공약 등 우리사회가 떠안아야 할 교육의 문제에 대한 서울시민의 돌봄체계를 직접 피부로 느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 투기 사태로 서울시민들이 많이 화가 나 있다. LH 사태에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는 제일 큰 이유는 LH공사 직원이 잘 관리하라고 맡겼더니 자기들 욕심을 채웠기때문이다』이라며 『공직사회가 마치 생선가게를 맡은 고양이 같은 짓을 했다』 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LH 사태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역시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의 분노를 수용하고 문제를 개선하려면 공직사회의 도덕적인 긴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하지만 야당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들이 부동산에 관한 도덕성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께 한 번 여쭤 볼 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후보와 경선에 나섰던 우상호 국회의원은 『이낙연 선대위원장의 서대문구방문에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박영선 후보의 주민등록상 주소는 연희동이다. 서울전체 발전을 위해서 뛰지만, 서대문구에도 노력해 줄 것을 각별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LH사건으로 여론이 악화되고 있지만, 오세훈 후보의 경우 부인 명의의 그린벨트를 시장 재직 당시 풀어서 36억원을 보상받았다. 서대문에도 그린벨트가 많은데 그 이유를 주택국장의 전결사항이라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서울시장을 찾아가 그린벨트 해제요청을 수없이 했겠는가? 여론조사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당당하게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영호 국회의원도 『당 대표이자 선대위원장이 서대문구의회를 방문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마음을 사는일에 주눅들어 있는 당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10여년전 한명숙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20% 이상 차이가 나자 진보세력들이 낙선을 예감하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표결과는 0.2% 차이에 불과하게 낙선했다. 나 역시 20대 총선을 치르며 여론조사에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었지만, 개표결과 7% 차이로 승리했다. 여론조사는 참고할 사항이지 투표에 위축될 필요가 없다』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서대문출신 시구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서대문구의회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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