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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8일 (월) 13:54 [제 548 호]
“외국 이주여성, 당신을 후원합니다”

새마을지회, 다문화가정 주부-부녀회장 멘토 맺기
한국문화 교육함께 진행 ‘다름’의 이해 도와

△다문화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

새마을 운동 서대문구협의회(회장 방경언)와 새마을 부녀회(회장 강경연)는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 및 외국인 주민 멘토 맺어주기 행사를 5월 30,31일 양일간 개최했다. 

먼저 첫날 9시 남북가좌 새마을금고(이사장: 진광범) 3층 강당에서 모인 부녀회원 멘토 32여명과 외국인이주여성 43명은 방명록에 이름을 등록하고 입교식을 갖고 이틀간 다양한 교육을 받은 후 자신들의 사례를 발표하고 멘토들과 1:1 결연을 맺었다.  앞으로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결혼 생활과 육아, 시댁 생활 중에 궁금한 점이나 말하기 힘든 어려움이 생기면 부녀회장 멘토들에게 의논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문석진 구청장이 행사장을 찾아 일일이 인사하고 축하말을 전했으며, 남북가좌 새마을금고에서 장소를 제공해줘 새마을지회에서 감사말을 전했다.
먼저 레크레이션 강사 조나리씨의 진행으로 국민의례를 통한 애국가 제창, 국기에 대한 맹세등을 진행해 한국어 자막을 따라 부르며 이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국가와 의미를 되새겼고 교육 진행계획을 안내했다.

본격적인 교육을 앞두고 이날 참가자들 중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여성이 많아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아기 돌봄 봉사를 실시했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는 행사장에 함께 앉아 국민의례도 하고 엄마 곁에서 잠자코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다문화가족의 자녀교육 이해와 참여를 돕는 교육을 실시했고 한국 가족문화 이해에 대한 프로그램이 오후에 실시됐다. 동시에 2층 강의실에서는 부녀회장들을 대상으로 멘토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뉴새마을운동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팀 오병규 총괄팀장은 『이주여성들에게 무조건 충고하거나 봉사한다는 개념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멘토 역할, 시어머니 역할보다는 친정엄마나 이모 같은 마음으로 대하길 권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이주여성의 출신국가 구성은 베트남 12명 중국 21명으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고 필리핀 여성 5명 일본 1명 캄보디아 1명 몽골 3명이 차지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한국어로 진행된 수업 이해를 어려워했다고 오 팀장은 밝혔다.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나와서 교육을 받는 적극성부터 사회성이 높아진다며 참가한 여성주민들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빡빡한 일정 사이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각 나라 노래자랑, 수업 전 게임하기 등으로 부드럽게 일정을 이끌어 간 점 또한 훌륭했다. 다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시간과 겹쳐 늦게 합류하거나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도 일부 있어서 아쉬웠다.


<김지원 기자>

ⓒ sdmnews 김지원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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