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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09일 (화) 10:21 [제 558 호]
“여성친화도시 선정되면 공동체문화 확산”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선정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
연희초 녹색어머니회 등 다양한 패널 초청 눈길
전국 10개 도시 선정계획 “경쟁 치열” 3시간 열띤 토론

△서대문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추진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우리구가 준비 중인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회장 김미자 서울문화예술대 교수)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서대문여성리더 삼삼오오,너머서가 참여했으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여성가족부 김지수 사무관,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 서정순 구의원, 시민단체 너머서 김종남 대표,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박정숙 센터장 등 다양한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봄 구가 최초로 선정한 다양한 구성의 협의체 회원들이 다수참석해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문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길 희망한다. 이 토론을 통해 제시된 조건구비와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은 『가로등이나 CCTV, 보육 등은 보편적 방안이자 하드웨어다. 평생학습정책 등 여성만의 소프트웨어를 고민해달라. 구와 함께 여성의 복지가 실현되길 돕겠다』고 덧붙였다.

첫 발제에 나선 젠더앤리더쉽 김양희 대표는 북미와 유럽의 여성친화도시 사례를 소개하며 『새로운 의제 발굴에 여성이 주체가 돼 지역,주민중심 사회로 변해야한다』고 말했다.또 김대표는 『당진 군청사어린이집과 놀이터 운영, 안산시의 경우 24시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안전모니터링을 하며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민관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밤 11시~새벽1시까지 인적 드물고 대중교통 취약지에서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귀가할수 있도록 시청과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가 돕는 서비스다』고 소개했다.이번 토론회를 적극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협의체 김미자 회장은 『주민이자 관내 교육기관의 일원으로 서대문구에 정착한 후 예상보다 성평등 문화 및 참여가 낙후한 데에 놀랐다』며 「형평성 , 돌봄, 친환경, 소통」 등을 여성친화도시의 주력가치로 들며 전북 익산시와 여수시 등을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았다. 여성친화 도시 추진 후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참여가 증대했고 편리한 도시공간으로 개선돼 안전해졌으며 혼합연령보육시간이 연장돼 가족활동이 다양해진 즐거운 도시』라고 김미자 회장은 소개했다.

또 『명문대와 녹지공간이 좋은 대표 주거지이며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중심으로 조성여건이 충분하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김회장은 『여성친화도시가 지정돼 여타 도시들의 선례를 참고해 우리구만의 분위기를 구축하면 기존의 재개발지, 낙후지역 등의 구 이미지가 친화적이고 살기좋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 주민 생활 질이 향상돼 다양한 주민이 자신의 삶과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자발참여가 가능하다』고 기대를 보였다. 따라서 『구가 근본적 인식개선 및 조성의지를 강하게 표출하고 민관협력 및 소통 강화 등으로 추진 여건을 더욱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서대문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다면 마을공동체 만들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구 브랜드 이미지 강화의 근간이 될 것』 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현재 서대문에는 평등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서대문 장애인부모회, 새마을 부녀회, 민우회, 탁틴내일 등 총 10개의 여성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이 있고 이대종합사회복지관, 너머서,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총 7개의 단체가 여성발전기금을 지원 받고 있다. 또 이 단체들은 △장애학생 여름학교 홀몸어르신 돌보미 결연 △지역환경교육,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부모교육 △저소득한부모 여성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일년 내내 여성영화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 sdmnews 김지원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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