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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의 골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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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6월 19일 (월) 13:58 [제 354 호]
봄, 봄, 봄 골퍼들의 시즌

벼락치기 골퍼, 한달간 동면시기 늦추길
첫 라운드 부상, 1년의 골프농사 망쳐
△박진희 JPGA PRO

「우수와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라는 속담이 있다. 절기상 이즈음이면 동장군이 지나가고 봄이 온다는 말일터…. 이제 우수가 코앞이다. 우리네 골퍼들 입장에서 본다면 이제는 바야흐로 「시즌」에 돌입한 것이다.

그동안 필자가 겨우 내내 강조했던 「골퍼들의 겨울나기」를 성실히 실천했던 독자들이라면, 이제부터는 즐거운 라운드가 기다려질 테지만 동절기운동을 등한시한 이들에겐,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지인들과의 라운드가 못내 두렵고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조금은 성급하게 느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이제 봄이다. 미 PGA는 이미 시즌에 돌입했고, 미 LPGA는 자랑스럽게도 우리 기업이 스폰서가 되어 시즌 오픈에 들어간다. 이번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SBS 터틀베이 오픈을 시작으로 34게임의 '06시즌의 대장정이 펼쳐지는 것이다.

우리 골퍼들이 한동안 식상해했던 골프방송의 재탕 삼탕의 중개방송에도 신선하고 상큼한 소식이 실려올 것이다. 물론 탱크 최경주, 나상욱을 비롯한 남자 프로들의 선전도 기대가 크지만, 30여명의 한국 낭자들의 승전보 또한 어느해 보다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주목된다.

동절기 내내 필자가 강조한 동계훈련에 충실했던 골퍼들이야 별 염려가 없을리라 믿지만, 역시 오늘 내일 미루며 한계절을 허비한(?) 방학숙제를 다 못 해치운 벼락치기(?) 골퍼들에겐, 외려 동면의 시기를 한달여 늦추시라는 충고를 겸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기만 하다. 풀린 날씨만 믿고 용맹무쌍하게도 출전한 첫 라운드에서 급기야 부상이라도 당하는 날엔, 올 골프농사는 다 글러버린 일이 되고야 말기 때문이다.

해서 지금부터라도 약 2-3주 정도의 약식 프로그램을 짜서(우리에겐 이미 내드린 동계훈련 프로그램이 있지 않은가) 하루1∼2시간 1년 골프농사를 위해 헌신할 필요가 있으리라. 무엇보다 동절기에 열심히 하지 않은 이는 하루라도 거르지 않는 성실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해 첫라운드가 좀 늦었다고는 하나 부상의 예방은 물론 실력향상에 적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필자 역시 겨우내 복근, 하체 등 근력운동과 백스윙에서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스윙 전체를 가다듬고, 이제 바디턴스윙으로의 변신에 따른 스윙리듬과 타이밍 연습에 주력하고 있다. 봄철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독자 골프매니아 여러분은 물론 필자에게도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올해엔 행운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소망해본다.

ⓒ 박진희 JPGA PRO (남강골프연습장 헤드프로)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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