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1 (수)
 
기사검색
 
이달의 문화포스팅
박운기 시의원의‘기운 팍’동네방네
쉬어가는 수필
기고
축사
기자수첩
법률칼럼
쓴소리 단소리
풀뿌리참여봉사단
Dental Clinic
 
> 칼럼/홍제천의 봄 > 쉬어가는 수필
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죽음 앞에서 진리로 돌아가는 것은 인지상정 인과응보란 피해갈...
교도소에 있는 수인들로부터 편지를 받곤 합니다. 제가 쓴 글을 읽은 분들이 편지를 보내옵니다. 또박또박 정성 들여 쓴 글, 그 사연 너머로 또 다른 느낌이 전해옵니다. 한 자 한 자 적으면서 참회하고 눈물 흘렸을 그분들을 생각하면 절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
빌리지 않은 것이 없느니
고려 말의 학자인 이곡은 <차마설>에서 말을 빌려 타는 경험을 통해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간사한지 말하고 있습니다.집이 가난해서 말을 빌려 타야 했던 그는 말에 따라 타는 법이 달랐다...
그 자루를 함부로 열지 말게
도심에 나가면 어디서든 오디세우스라는 간판들과 마주칩니다. 그래서 오디세우스라는 말은 우리에게 친숙한가 봅니다. 오디세우스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 시인인 호메로스의 희곡 「오디세이아」...
그대 가는 길이 무겁거든
현대를 웰빙 시대라고 하는군요. 삶의 축이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 데에 맞춰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웰빙 관련 직어도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습니...
버리고 가는 사람의 즐거움
우리는 빈손으로 세상에 옵니다. 육신 하나만 걸친 채 옵니다. 마음도 투명한 순수로만 가득 차 한없이 가벼울 따름이지요, 갓 태어난 아기는 작은 몸뚱이 하나와 뱃속에서 받은 엄마의 사랑이 ...
우리에게 필요한 자유
엄밀히 말해 이 세상에 자유란 없습니다. 새처럼 자유롭게 창공을 날고 싶은 마음이 자유는 아닙니다. 우리가 그 자유를 실현하려고 나무에 올라가서 뛰어내린다면 불행한 결과를 맞을 것입니다...
귀를 닦고 입을 다스리며
깨달음은 사유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유란 생각입니다. 인간이란 결국 생각을 벗어나 살 수 없기에 깨닫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여 『한 생각 거두시게』하는 화두가 공연히 있...
그대,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 옛날, 한 스님이 나무를 깎아 두 개의 조각을 만들었습니다. 그 조각은 모양새며 크기가 똑같았습니다. 스님은 도술을 베풀어 나무 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었지요. 그리고는 그 두 개의 나무 ...
배고픈 스승들을 위한 식탁
저는 전생에 남의 도움을 많이 입었다고 믿습니다. 누구나 자기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남의 도움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게 마련입니다.그런데 유독 저는 남에게 받은 은혜가 많았는지 제 도움...
오어사에는 물고기가 산다
신라 선덕 여왕 때의 큰 스님으로 유명한 혜공 화상의 일화를  소개할까 합니다.혜공 화상은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천덕꾸러기로 자랐습니다. 그런 그가 7살 때부터 기적을 보였다고...
내 가장 사랑하는 웬수
생애를 통틀어 부부처럼 각별한 인연도 없을 것입니다. 부부의 만남이야말로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천생연분의 숭고한 만남입니다.그러니 부부의 인연은 얼마나 대단한 인연인지요. 죽으면 다시...
신비한 꿈
제가 아는 한 보살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분이 제가 있는 절에 찾아온 것은 오래 전입니다. 우리 절을 찾은 계기는 이렇습니다. 그 분은 결혼하기까지 종교를 갖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결혼...
사는 게 무어냐 물으시면
산사의 새벽 공기가 차갑게 뺨을 스칩니다. 풀 끝에 이슬이 맺혀 영롱히 반짝이고, 먼동은 이슬을 품어 안으며 떠오릅니다. 서쪽 하늘 끝에 걸린 초승달을 따라 철새 몇 마리가 소슬히 날아가고...
그가 세상 속으로 가듯이
제가 존경하는 스님은 원효대사입니다. 출가 전에도 원효라는 인물에 매료되었지만, 출가 후에도 그의 사상과 철학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250여권이나 된다는 그의 방대한 저술속에 살아 숨쉬...
낳기는 부인이 낳았어도
「세상에 영원한 내 것이란 없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나이가 들면서 제 육신마저 끝내 제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러니 제가 소유한 것들이야 당연히 제 것이 아니 되는 것이지요....
현대판 고려장
오늘날, 복지시설에 버려지는 노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버려진 채로 빈집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몇해 전 인천의 한 복지 시설에는 70살 넘은 치매환자가 들어왔...
이전 | 1 | 2 | 다음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광고안내 구독안내
서대문사람들신문사/발행인 정정호  esdmnews.com Copyrightⓒ 2006   All rights reserved.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7(연희동 엘리트빌딩 3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다-3012/등록일자 1993.6.8 Tel: 02) 337-8880 Fax: 02) 337-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