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 27일 이대 찾고싶은 거리 축제기간 동안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읽고 난 책을 서로 바꿔 읽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06년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을 운영한다.

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회장 배헌오)가 주축이 되어 치러지게 될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은 27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간도서 1500여권과 기증도서 등을 일반인에게 제공, 자신의 책과 교환해 읽을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될 책들은 도서의 발간년도, 보존상태, 주민선호도 등을 감안, 성인용, 아동용으로 구분 비치해 구민들이 가지고 온 책을 1인 2권 이내로 자유롭게 선택·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헌호 회장은 『주민들이 읽고 난 책을 서로 바꿔 읽음으로써 상호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330-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