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뉴타운 1구역은 북가좌동 75번지 일대 1만4738.19㎡(44만5830평)를 사업구역으로 하고 있다. 건축면적은 3216.39㎡(972. 96평)이며, 건폐율은 21.82%, 용적률은 239.80%다.

명선ENG가 설계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공사는 지하 3층, 지상 10~15층 규모로 5개동이 지어질 계획이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62세대(임대 90세대)며, 이 중 임대를 제외한 조합원은 148세대, 일반은 124세대다.

가재울뉴타운 1구역의 공급 평형은 △14평형 임대 90세대 △26평형 일반 61세대 △33평형 조합 95세대, 일반 45세대 △43평형 조합 53세대, 일반 18세대 등이다. 이 중 조합원 분양은 12월 10일경 모두 마무리됐고, 일반분양은 이달 20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가재울뉴타운 1구역은 2005년 8월에 구역지정, 11월에 조합설립인가, 2006년 1월 사업시행인가, 8월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11월 30일 착공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 가재울뉴타운 1구역 박준현 조합장
□ 착공식을 개최한 소감은?
■ 구역지정 1년3개월만에 얻어낸 성과라 더욱 기쁘다.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입주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

□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 영업보상비 책정 당시 일부 상가에서 감정평가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더 많은 보상비를 요구했다. 감정평가는 국가가 인정하는 기관에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가들은 보상비에 불만이 없었지만 극히 일부 주민들만 인정을 하지 않고 추가 보상을 요구했던 것. 다행히 조합과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됐다.

□ 공사진행현황은?
■ 철거는 이미 지난해 11월 20일경 모두 마무리됐으며,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2008년 10월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사고없이 마무리하겠다.

□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했던 이유는?
■ 조합원 세대수가 적은 것도 이유지만 무엇보다 조합원이 조합과 집행부를 믿고 따라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조합역시 공명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사업이 진행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 조합원들에게 한마디
■ 우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집행부와 조합을 믿고 따라주길 바란다. 조합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흥해 법, 상식, 원칙이 살아있는 조합운영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겠다. 또 조합 살림을 알뜰하게 해서 모든 경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해 조합원 부담금을 최소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