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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4월 22일 (토) 17:13 [제 330 호]
스윙의 키 포인트Ⅱ

지나친 체중 이동은 오히려 파워 떨어지게 해
팔 최대한 몸에 밀착해야 힘과 정확도 보장

6. 양쪽 겨드랑이를 밀착시켜라. 「몸과 팔이 붙어 다녀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실제로 필자의 연습장에선 양해를 받아들이는 손님에게 무거운 야구배트나, 1m전후의 수도관 파이프를 휘두르게 한다. 대개의 경우 클럽은 가볍게 여겨져서 몸에서 떼어 스윙하는 경향이 있다가도, 이처럼 무거운 도구를 이용해 수십차례 휘두르다 보면, 자연히 몸에 팔을 붙여 스윙하는 요령을 익히게 된다.

물론 도구가 상대적으로 무겁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연스런 캐스팅 즉 롤링을 쉬이 익힐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좋은 다운스윙은 어드레스 자세에 의해 이미 결정지어 진다. 이때 양팔의 상박이 겨드랑이에 살짝 밀착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면 백스윙 때 상체가 한덩어리가 되어 움직이게 되고, 임팩트 시에 몸통으로 타격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아 올 수 있다.

7. 그립앤드가 밑에서 놀게하라. 스윙의 시작과 임팩트 전후에 그립의 끝을 최대한 밑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이는 몸과 클럽이 붙어 다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무게 중심과 척추의 각을 유지하게 하고, 궤도를 정상으로 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어깨힘이 들어가 엎어 맞는 샷을 수정하는 경우에 큰 도움이 된다.

8. 어깨힘을 빼려면, 엄지와 검지 힘을 먼저 빼라. 대개의 레슨하는 프로들은 그립의 힘을 빼라고 얘기한다. 이는 결국 팔의 이두근 쪽, 즉 중량근으로 연결되어 있는 엄지와 검지의 힘을 빼라는 얘기다. 부드러운 스윙의 대명사이자, 지난해 최고의 스윙어로 뽑힌 바 있는 어니엘스의 경우 가끔씩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를 그립에서 떼고 스윙하는 연습을 한다고 한다. 실제 여러분도 이런 스윙을 해 보면, 의외로 어깨힘이 빠져서 부드러운 헤드무게를 느끼는 샷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 머리를 볼 뒤에 남겨두라. 엉뚱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다운 스윙 중에 상체는 제자리에 남겨두어야 한다. 반면, 하체는 타킷방향으로 이동되어야 한다. 흔히들 거리를 내고 싶은 경우 다리와 몸을 많이 쓰도록 권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지나친 체중이동으로 인해 오히려 파워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부정확한 샷을 낳게 된다.

이 경우에는 「머리를 볼 뒤에 남겨두라」고 하는데, 하체는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손과 팔은 예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충분한 릴리스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여 거리와 방향에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드라이버 스윙시 볼과 왼쪽귀를 지나는 가상의 수직선상에서 어드레스를 하고, 왼쪽귀가 이 지점을 지나치지 않도록 연습 해 보는 것이다.

10. 어드레스 앤드 임팩트 사실 세계적인 프로들의 스윙을 고속카메라로 찍어 보게 되면, 다운블로우와 임팩트의 동작에서 체중이동을 한 것 외에는 거의 어드레스의 모양으로 되돌아 오는 것을 실감케 된다. 일단 어드레스를 완전하게 한 후 에는 임팩트 자세를 만들어 보도록 연습해보자.

즉, 힙은 약간 열어두고, 머리는 볼 뒤에 남겨둔 채, 오른발 뒷꿈치는 조금 든 다음, 오른발 무릎을 왼무릎쪽에 가깝게 자세를 취한다. 물론 클럽의 헤드 페이스는 타킷을 향하도록 하면서, 가능하면 양 겨드랑이에 팔 상박근을 붙이면 좋겠다. 1/3정도의 백스윙을 한 후 이 자세로 되돌아오는 연습을 여러 차례 해 본다. 그리고, 다시 임팩트 자세로 취하고 백스윙을 한 다음 연습한대로 따라 움직여서 완벽한 임팩트 자세로 볼을 맞추어 피니시로 연결하여 마무리하는 연습을 한다.

11. 강아지의 몸통이 꼬리를 흔드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가급적이면 다운스윙과 임팩트시엔 팔을 최대한 몸통에 붙여야 파워와 함께 정확도가 보장된다. 그래서 필자는 흔히 우리 몸통을 강아지 몸통에 비유하여, 강아지의 몸통이 결국 꼬리를 흔들게 하는 것이지, 팔을 너무 적극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엉뚱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실 스윙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물론 임팩트 직전과 임팩트, 그리고 임팩트 직후의 자세이다. 특히 이 어드레스 때에 유지했던 팔과 힙의 거리를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팔이 몸에 붙어다니는 스윙을 할 수 있다.

ⓒ 박진희 JPGA PRO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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