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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의 골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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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25일 (월) 16:47 [제 415 호]
골프 이야기(28)/세계적이며 값싸고 품격높은 골프코스들

세계적인 골프장, 한국에는 없어 아쉬워>
대한민국 골프의 대중화 앞당기는 그날을 기대하며

△박진희 JPGA PRO(P&J 골프아카데미 원장, P&J 골프컨설팅 대표)
얼마 전 결혼한 한 친구가 술자리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그깟 결혼 한 번으로 이렇게 세계관이 달라질 줄 몰랐어. 결혼 전엔 온 세상 여자가 다 좋았는데, 지금은 한 명 줄었어』 라고….
무자년 새해는 쉰소리로 시작하는 군! (각설하고)

지금 PGA는 미국본토 경기로는 첫 대회인 AT&T프로암대회가 열리고 있는 페블비치를 비롯하여, 파인 허스트, 도랄, 밴든 듄스, 세인트 엔드류스 올드코스는- 우리네 골퍼들은 생애 단 한번만이라도 라운드 해 보고 싶어 하는 - 세계최고의 코스로 꼽는 데에 주저치 않는다. 그러나 이런 값비싸고 품격 높은 코스가 설사 아니더라도, PGA 최고의 선수들이 꼽은 최고의 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10만원 내외로 라운드를 할 수 있다면 또 금상첨화 아닐런지! 미국 「PGA Magazin」은 미국 전역의 2만8000명의 멤버들에게 온라인 조사를 통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추천할 만한 세계 최고의 코스를 년 초에 발표한 바 있다. 그것도 이용료가 125달러 이하라는 전제에서 말이다.

안슬리 빌(조지아 어데어스빌, 짐 파죠 디자인), 바튼 크리크 리조트& 스파(텍사스 오스틴 크렌쇼 클리프 사이드코스, 벤 크렌쇼 디자인), 서클링 레이븐골프클럽(아이다호 윌리, 게인베이츠 디자인), 미스틱 듄스골프클럽(플로리다 셀러브레이션, 그레이 크크 디자인), 타코닉 골프클럽(메사츄세츠세츠 윌리암스타운, 존반 클릭·웨인 스틸스 공동디자인), 웨이버리 오크스골프클럽(메사츄세츠세츠 플리마우스, 브라이언 실바 디자인) 순서와 무관하게 이곳을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 의해 값싸고 훌륭한 코스로 선정된 것이다. 각 홀의 규모별로는 조금 다르지 만 PGA 최고들이 선정한 만큼 소개해 둔다.

먼저 Par 3홀로는 데저트 스프링스 팜코스 3번홀 162야드, 이글아이골프클럽 17번홀 146야드, 인디아나 네셔널골프클럽 2번홀 170야드, 레이크 릿지골프코스 15번홀 239야드, 오렌지컨트리 내셔널 골프센터앤 랏지 4번홀 184야드, 포스톤 뷰트골프클럽 17번홀 169야드를 꼽았다.
세계적인 장거리화 추세의 시합이 주로 열리는 현실을 감안 할 때 조금 의외의 추천이기도 하다. 레이크 릿지골프코스 15번홀을 제외하곤 말이다.

Par 4홀로는 베스 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 2번홀 353야드, 델몬트 골프코스 10번홀 293야드, 라임스톤 스프링골프클럽 9번홀 332야드, 리틀 드레버스 베이골프클럽 9번홀 335야드, 렉스 헤드 골프링크스 1번홀 292야드, 월드우드 골프클럽 파인베런스코스 15번홀 330야드를 꼽았다. 역시 자신들의 시합코스에 비하면 대체로 짧다고 느껴지는 미들홀의 규모를 꼽고 있다. 자신들의 시합에서 만나는 미들홀의 길이에 불만은 혹 없었을까!

Par 5홀로는 크로스 위터골프클럽 12번홀 687야드, 더 폴스골프클럽 2번홀 602야드, 그랜드 듄스 리조트코스 7번홀 571야드, 잰틀 크리크골프클럽 18번홀 561야드, 위그암 골프리조트& 스파 골드코스 10번홀 605야드, 월드 우즈골프클럽 파인배런코스 14번홀 547야드를 꼽았다. 물론 롱홀 역시 그들만의 시합코스나 매한가지로 코스의 전장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롱홀은 길어야 제격이란 말인가!

무자년 정초부터 제 아무리 세계최고의 무대가 미국이라지만 미국내 코스만 소개된 것은 좀 서운한 감 또한 없지 않다. 아니 사실 우리나라에서 정작 10만원 내외의 그린피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코스를 소개하라면 과연 몇 곳이나 꼽을 수 있을지 그것이 더욱 부끄럽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단체인 PGA(Play Golf America)는 골프와 대중을 연결시키는 고리가 되고, 능력과 인종 성별, 문화와 무관하게 모든 사람들이 골프를 쉽게 접하도록 하는 인도자이기도 하다.

또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전문가를 소유한 골프산업의 리더이기도 하다. 최경주를 비롯한 박진, 양용은, 위창수, 엔서니 김 등 우리의 선수들이 더욱 좋은 성적을 내고, 우리 골프도 대중화의 길을 열어 이처럼 값싸고 훌륭한 코스들이 쭈~욱 소개되는 날이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님 먼저 최경주의 소원대로 마스터즈를 우승해서 우승자가 여는 만찬에 청국장을 베푼다면 또 얼나나 좋을까. 암튼(앞으로) 대한민국 골프 만세다!
ⓒ 박진희 JPGA PRO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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