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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26일 (수) 16:18 [제 418 호]
버스정류소 불법 운행, “걱정마세요”

시내버스 운전종사자, 계도·단속 직접 나서
지난해 정차질서, 정류소외 승하차 등 430건 적발

△사진설명-버스정류장 질서계도에 나선 버스운수종사자 정태수씨
버스 정류소가 아닌 곳에 승·하차를 시키거나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거나 하는 불편은 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겪게 된다.
버스이용객의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전 종사자들이 직접 나섰다. 지난 18일 서부지역시내버스 운전자들이 홍대 (구)녹색극장 정류소와 홍제역 정류소에서 대대적인 계도활동을 벌였다.

구나 시에서 적발 단속해 벌금을 부과하는 기존 방식보다 운수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계도가 불법운행 저지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서대문구 교통지도과에서 3월부터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매주 화·목요일 2시간가량 구청 직원과 함께 5명이 한 조로 편성, 서대문 전역에서 합동 실시한다. 가장 중점적으로 계도하는 사항은 운수사업법 28조에 의거한 정류소 정차 질서 문란, 정류소 외 승하차, 정류소 무정차 통과, 정류소에 오랜 시간 대기하는 차량에 대한 것이다.

이날은 특히 보도와 도로 사이에 있는 버스정차선인 노란색 선에 가깝게 정차하는지의 여부에 중점을 두고 계도활동을 펼쳤다.
새벽4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를 마치고 짬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교통 정태수(45)씨는 『단속반이 나와서 계도할 경우 당시에 정리는 빨리 되겠지만 지속적 효과가 적은 반면에 같은 버스운전종사자들이 참여하면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계도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부터 계획을 추진해온 교통지도과 윤강수 운수지도계장은 『지난해 시내버스 불법운행으로 430건이 적발돼 벌금이 부과됐는데 법을 지키는 것이 궁극적 목적인만큼 계도활동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 효과가 커 서울시 버스 조합 모두에 홍보해 시행하면 더 좋은 교통 환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백민아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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