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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의 골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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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화) 17:41 [제 465 호]
골프 이야기(54)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고함

서두르지 말고 부상 예방 위해 반드시 운동전 스트레칭을
골프클럽 6개월 정도 연습 후 자신에 맞는것으로 구입해야

△박진희 JPGA PRO (주)한국골프산업연구소 소장)
최근 골프인구 400만을 돌파하고, 골프장 출입 연인원 2000만을 돌파한대다 그래서 인지 수도권 골프장 부킹이 무척이나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골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체택이 된 여파인지 연습장마다 활기가 넘친다.

1998년 박세리의 LPGA제패에 따른 후폭풍은 그해 10살 전후 여자아이들에게 골프열풍을 불게 했고, 세리키즈로 불리우는 신지애, 지은희, 최나연, 김인경 등 수많은 여자선수들이 일본에서 미국에서 그리고 캐나다 남아공 아시아 유럽에 이르기 까지 우승의 낭보를 들려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참, 골프가 1904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이후 무려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데에는, 골프인구의 세계적 증가와 골프를 즐기는 나라가 수십여 개국에 이를 만큼 저변이 확대된데 따른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우리로서는 양궁과 태권도에 버금가는 매달 밭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 또한 크다.

지난 10월 9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OC 제121차 총회에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최경주,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 스웨덴의 아니키 소렌스탐 등 골프스타들이 동영상을 통해 IOC위원들에 지원을 호소한 것 또한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골프선수들이 자신들의 나라는 물론 골프경기가 열리는 대회 개최지에서 상금의 일부 혹은 전액자선기금 등을 마련하는 꾸준한 선행을 해오고 있는 것과, 골프가 메너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경기라는 점에서,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스포츠이었기에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언론은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은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다.

이즈음에 아이들에게 골프를 권하는 학부모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 싶다. 그리고 이제 골프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1.입문을 위하여

골프는 불행히도 우리가 평소 늘 사용해오던 작은 근육이 아닌, 큰 근육 위주의 몸 운동인데다, 퍼팅이나 어프로치 같은 경우는 매우 섬세한 터치와 감각이 요구된다. 때문에 늘 다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운동전엔 스트레칭을 해두어야 한다.

서두르는 국민성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특히 남성골퍼의 대다수는 입문과정에서 갈빗대 한 두어 개는 금이가거나 부러지는 곤욕을 치르기도 하는데 이는 욕심에 기인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골프가 큰 근육위주의 운동임을 명심해야 한다.

골프는 처음 배운 자세 즉 스윙이 평생을 간다고 한다. 때문에 바른 그립의 창시자 핸리바든은  『골프는 그 천성이 처음 일주일 만에 생긴다』라고 했을까. 그러기에 신념과 골프이론이 명확한 그리고 경험이 많은 자격 있는 프로에게서 사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연습장에 가면 그 프로의 라이센스가 벽에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자꾸만 싼 곳을 찾아 혹은 「골프 헬스 수영 요가 월 6만원」 「회원 등록 시 레슨 무료」 외려 이런 곳은 피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좀 더 나을 것이다. 물론 아이들에게 골프를 배워주고 싶은 경우에 더더욱 그렇지 않을 까 싶다.

흔히 골프를 시작한다고 선언하게 되면 주변에서 클럽을 사준다거나 옷이며, 골프화, 장갑 등 선물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를 물리치고 나중에 구입하기를 권한다. 사실 연습장에는 연습용 골프클럽이 상시 비치돼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골프화와 손에 꼭끼는 골프장갑만 있으면 준비는 된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골프입문 후 한 3개월 쯤 되면, 필드로 데려 가려고 안달이다. 그러나 가능하면 한 6개월 정도 매일 한 시간 이상 연습하되, 아이들의 경우 가능하면 3~4시간정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선수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말이다.

골프클럽은 약 4~5개월 정도 지나 필드에 가기 위해 우드라는 클럽을 연습할 즈음 구입하되, 자신을 가르치는 프로나 혹은 좀 큰 샵에 갈 경우 시타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므로 반드시 시타 후 느낌에 좋거나, 다루기 쉬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의 클럽은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어떤 부모는 아이들은 「호박 크듯 금방 크니까」하며  미리 성인용을 사서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요즘엔 피팅 샵이나 혹은 메이커에 가면 맞춤 클럽을 얼마든 장만 할 수 있다. 이때에도 모두 장만하지 마시라. 혹 아이가 갑자기 클까 두렵다(?). 아이언 5번 7번에 우드하나 웨지하나 퍼터 하나면 그만이다. 아이의 키가 적어도 160Cm정도는 돼서야 성인용 클럽으로 교체하거나, 새로히 피팅을 해주면 금전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박진희 JPGA PRO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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