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남가좌 새롬도서관은 2011년 제1기 방과후 즐거운 도서관 회원을 모집한다. 방과후 즐거운 도서관은 초등학생들에게 학기 중 독서력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방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과 후 교실에 새롭게 마련된 「역사 쏙쏙, 글쓰기 술술 초등역사논술」강좌는 오는 3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이달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하며 모두 12명이 정원으로 수강료는 6만원이다.

특히 교육과정 개정으로 인해 초등 6학년에 포함됐던 역사과목이 초등 5학년으로 이동하는 등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초등역사논술」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역사 선행학습에, 초등 5학년 어린이들에게는 학교 역사 수업에 대한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역사논술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지식 암기가 아닌 논술과 결합된 프로그램으로서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읽고 쓰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는 모집정원(12명)의 30%(3명)까지는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소외계층과 일반 어린이에게도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린이가 도서관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