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도심 내 녹지를 확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옥상공원화사업 민간부문 참여대상지를 오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 건물은 옥상녹화 가능면적이 99㎡(약30평) 이상이고 2010년 12월31일까지 준공 완료된 민간 건물에 한해서다.

구조적 안정성이 확보된 건물의 경우 공사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면적은 992㎡(약300평)이다.
우선지원대상은 △개방성과 공공성이 높은 다중이용건물 △옥상공원화를 위한 구조 안전진단을 이미 받은 건물 △주변에 공원녹지가 부족해 파급효과가 큰 건물 등이다.

옥상녹화 신청은 구청 푸른도시과에 하면 되고 서울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사업의 최대 지원 금액은 식재 구분 등에 따라 1㎡당 9만원에서 10만8000원까지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민간건물 5개소와 공공건물 4개소를 포함한 총 9개의 옥상정원이 주민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 푸른도시과 330-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