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석진)에서 「현대증권과 함께하는 달콤한 놀이」행사가 열려 홍제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어린이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증권 봉사단이 후원한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날 행사에는 TV에서도 수차례 소개된 바 있는 버블쇼를 비롯해 과자집 만들기, 유기농 천연 썬 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아토피 강좌와 더불어 현대증권 봉사단과 함께 하는 경제놀이터도 열려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과자집 만들기는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받아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들에게 좋아 하는 과자를 이용해 동화 「헨델과 그레텔」에 나올 법한 과자집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경제놀이터에서는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인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OX퀴즈가 열렸고, 현대증권에서 마련한 저금통, 용돈기입장 등이 선물로 지급되기도 했다.

과자집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김민지(9) 양은 『종이상자 위에 좋아하는 과자들로 지붕도 만들고 창문도 만들어 집을 지었다』며 『동화 속에 나오는 집 같아서 재밌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7회 가족사랑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나라당 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춘하 구의장, 홍길식 구의원 등 지역 내빈들과 현대증권 이현기 본부장을 비롯한 봉사단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만드는 행사를 펼쳤다.

기념식에서 홍은종합사회복지관 강석진 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오늘하루 마련된 행사에서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 했으며, 현대증권 이현기 본부장은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한 것처럼 어린이들도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면서 건강한 체력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내빈 축사에서 정두언 국회의원은 『현대증권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에 끝나는 행사가 아닌 앞으로 홍은복지관과 결연을 맺어 꾸준히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황춘하 의장과 홍길식 구의원은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라며, 매일 어린이날처럼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