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 축구교실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서대문구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야외 체육활동을 위해 2012년 「서울유나이티드FC」와 협약을 맺고 유아축구교실을 시작,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12년 19개 어린이집 490명, 2013년 34개 어린이집 850명의 원아들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아, 서대문구 대표 유아 체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FC서울」과도 추가 협력해, 지난해 개장한 서대문돌산인조잔디구장에서 유치원 원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로써 4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약 1200명의 원아들이 친구들과 웃고 달리며 축구와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