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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12일 (목) 16:29 [제 610 호]
문석진 구청장에 바란다

서울예술전문학교 주변 ‘화장터길’ 이름부터 바뀌어야
홍제역세권 개발 필요성 절실, 예술학교 앞, 문화거리 재탄생 기대

지난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됐다. 각 지역의 후보자들은 모두 자신들만의 공약을 내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개표 과정을 통해 당락의 여부가 결정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희비가 엇갈림을 느꼈을 것이다. 전국에서 배출된 수많은 당선자들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인물은 문석진 구청장이다. 그는 민선 5기 때 서대문구청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하여 재선되었다. 문석진 의원은 지난 민선 5기 때 공약 이행률 97%, 주민 평가 청렴도 전국 최상위권 등의 좋은 실적을 거두고 이를 기반으로 55%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재선됐다. 문 구청장이 선거에서 내세운 주요 공약들은 크게 「사람 중심·현장 중심·실천 중심」 등 이 세 가지다. 사람 중심의 공약으로는 어르신 일자리 2배 확충 및 민간 어린이집 구립화, 청소년 멘토링 사업 대폭 확대 등이 있으며, 현장 중심의 공약으로는 연세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며 문화와 관광 중심지로 개발하여 신촌 상권 부흥이 있다. 마지막 실천 중심의 공약으로는 홍제 역세권 개발과 북아현 중심상업지구 개발, 인왕산-북한산 자락길 확장, 서대문 고가도로를 철거 등이 있다. 지난 민선 5기 때, 공약 이행률이 97%였던 만큼 이번에 그가 내세운 공약들과 앞으로 펼쳐질 그의 행보에 구민들의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문 구청장의 주요 공약 중 「홍제역 역세권 개발」은 구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잘 짚어준 공약이다. 홍제역 부근은 교통의 중심지로써 출근 시간 때마다 심각한 러시아워 현상을 겪고 있다. 유진상가 앞의 대로부터 서대문 고가도로에 이르기까지의 구간은 수많은 일반 차량들과 버스 등으로 막히며, 좁은 도로로 걷기조차쉽지 않다. 또 골목마다 주요 상권들이 밀집해있고, 주택가와 학교도 수없이 많다. 그러나 정리되지 않은 거리와 좁은 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차량들로 인해 등하교 하는 학생들과 장애인, 어르신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주차 공간도 부족해 주민 갈등이 심화되는 등 홍제역 부근은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 주변에 학교와 주택이 밀집해 있음에도 「화장터 거리」라는 오명을 떨치지 못한 이 곳을 서대문의 대표문화의 거리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색다른 시도가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의 4년 동안 밝은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학생기자 이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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