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이달 21일 주민센터 1층에서 저소득 틈새계층 가운데 질병과 고령으로 식사가 곤란한 15명에게 건강영양식 900캔을 전달했다.

충현동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식사가 곤란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틈새가구가 많다.

충현동은 이달 중순 ‘저소득층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건강영양식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그리고 이날 저소득 틈새가구 15명에게 2개월 사용분으로 건강영양식 60캔씩을 지원했다.

성품 전달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입맛이 없거나 아플 때 식사를 걸러 건강관리가 되지 않았는데, 건강영양식을 지원해주니 이미 건강해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상구 충현동장은 “올 3월부터 건강 영양식 이용자 분께 만족도를 확인해 지속적 지원 및 소요량 추가 여부를 검토하겠으며 나아가 저소득 틈새계층의 다양한 수요와 긴급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