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구 상공회(회장 최규득)은  지난 22일 상공회사무실에서 정월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척사대회는 손장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도시관리공단 변녹진 이사장을 비롯해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 새누리당 서대문을 정두언 국회의원, 새누리당 서대문갑 이성헌 위원장, 문형주 서울시의원, 강정구 더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척사대회에는 상공회원을 비롯, 서대문구와 도시관리공단 직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규득 회장은 『상공회가 올해 더욱 더 성장하고 회원들 사업체가 모두 번창하길 기원한다. 윷을 놓으며 오늘 모두 즐거운 시간 되길 빈다』는 인사를 전했다.
 상공회 임원과 구청 관계자, 도시관리공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기수모임, 서연회, 공단, 신임이사, 충현회, 이사회 등 총 12팀이 참가, 지난해 수료한 최고경영자과정 11기 모임이 1등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사회가 2위, 최고경영자과정 9기 모임이 3위를 차지했다.

이사회에서 최종 주자로 활약한 구기승 부회장은 『비록 졌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회원들 모두가 올 한해에도 오늘처럼 즐겁고 기쁜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초반에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결승진출 하던 실력에 비해 일찍 탈락했다. 말을 실수로 잘못 놓아 아쉽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