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독감예방접종이 10월 5일부터 21일까지 각 동별로 진행된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노약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을 우선해 진행된다.
흔히 독감이라 불리는 계절인플루엔자는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한다.

예방접종은 유행 2주전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백신 효과 지속기간이 약 6개월이므로12월 이전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이번 예방접종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50-64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1-2급 장애인, 사회복지시설대상자 등 약 2만7520명이 해당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을 접종실로 개방하고 보건소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대문구청을 찾은 한 어르신은 『이 곳에 오니 예방접종은 물론 기초 체력도 검사해 주고 따뜻한 음료도 먹을 수 있어 좋다』며 『올해는 날씨가 더욱 추운 겨울이 된다고 해서 귀찮지만 접종을 하러 왔는데 막상 와보니 오길 잘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대문 보건소는 지난 5년간 9만7110명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동별 예방접종 일정 및 장소는 아래와 같다.

◈동별 예방접종 일정 및 장소

△10.18(화)- 홍은1동·구청 6층 강당
 △10.19(수)- 홍은2동· 구청 6층 강당
 △10.20(목)- 오전 북가좌1동·오후 신촌동·구청 6층 강당
△10.21(금) - 미접종자대상 보건소

(문의 지역건강과 330-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