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대문구상공회로부터 제1회 상공대상 경제발전부문을 수상한 (주)유한그린텍(대표이사 구기승)은 1985년 수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자원을 보호하는 신개념의 위생물티슈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그 후 관련 특허 2건을 위시해 실용신안 15건, 의장 1건, 상표권 5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일본등 선진시장에도 자체 해외 브랜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품질의 멜트 브로운 원단까지 직접 생산하는 명실공히 부직포 종합 응용분야의 선두주자다.
구기승 대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낸 음식점 용 위생종이 물티슈 「슈퍼크린타올」은 위생용품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물절약과 환경을 보호하는 필수 미래형 생활용품으로 첫 출시 후 25년이 넘는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국내에서는 몇 안되는 장수상품이자 초일류 상품이다. 『밥 먹기 전 손을 닦는 데는 대략 2000㏄ 정도의 물과 비누, 수건 등이 필요하지만 크린타올을 사용하게 되면 물과 비누, 수건이 필요 없어 궁극적으로는 물 소비량을 1/100정도로 줄이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하천으로 방류시킬 폐수도 발생되지 않아 위생안전과 물절약과 환경보호의 효과가 있다.』고 구 대표는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잠재적 물부족 국가인 국내 현실에 절대적으로 부합되는 위생물티슈류의 대표상품인 크린타올이 국내 생활위생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크린타올과 청소용 와이퍼 티슈로 세계시장 진출
크린타올은 미래형 소재인 부직포를 응용해 위생 기능 및 세척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 가공처리를 한 후 극소량의 살균처리된 깨끗한 물(약 15㏄)을 함침시켜 위생손씻기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제품의 핵심이다. 단순한 듯 보이지만 생활과학이 생활개선과 자연보존의 열쇠로 작용한 것이다. 이런 노력과 기술을 인정받아 유한그린텍의 구기승 대표는 2005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 대표는 크린타올의 성공에 이어 청소용 와이퍼 티슈를 개발해 세척제와 물 등 기타 도구 없이 손바닥 한장만한 부직포 속에 과학을 녹여 각종 찌든 때는 물론 기름때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90년대 초 첫 출시를 거쳐 2000년 부터는 미국시장에 자체 해외 브랜드로 수출을 시작해 현재까지 미국 주요 생활용품 시장에서 고급제품으로 인정받으며 판매되고 있다. 청소용 와이퍼 티슈도 위생물티슈 제품과 함께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호주등의 선진시장에서 최첨단 노하우를 보유한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그린텍이 지난 해 의욕적으로 개발해 낸 편의성과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릴포장카세트일체형 항균행주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세계최초의 개발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집에서 필히 삶아 써야만 하던 기존 위생행주의 개념을 탈피했으며,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본격 출시 전부터 국내 시장은 물론 미주 및 EU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 전망이 매우 밝은 상품이다. 구대표가 개발해낸 항균행주는 여러 번 빨아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삶아 쓰는 천 행주에 비해 물절약효과는 물론 위생적으로도 뛰어나다. 여기에 세계최초로 개발해 특허출원한 릴포장카세트일체형 포장용기로 인해 사용 및 장기간 보관에도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어 호텔 및 대형 급식업체, 대형 식당, 의료기관, 요양센터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널리 공인된 모범적 사업가
2009년 구기승 대표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모범적 사업가임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한국언론인협회가 매년 정치경제 사회 문화 예술 행정 언론 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을 주관한 인물을 발굴, 철저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전국 50개사 언론인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뿐 아니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축구선수 박지성, 배우 배용준 씨 등이 역대 수상자로 선정된 유서깊은 상이라는 점에서 서대문의 자랑이 되기도 했다.
회사 내에서도 구 대표는 직원 경조사를 손수 챙기는 「착한 대표」다. 사장실을 24시간 개방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에 처한 직원과 일일이 만나 공적인 고충은 물론 사적인 애로사항도 경청하고 도와줌으로서 지난 25년간 노사분규없는 일할 맛 나는 사업장으로 이끌고 있어 모범적인 CEO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오염수, 분진 배출 없는 녹색기업 인정
유한그린텍은 생산라인 전체를 통틀어 분진 및 배출 오염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명실공히 녹색기업으로서 원단제조부터 40여 품목의 완제품생산까지 종합생산능력을 갖춘 관련 상품분야에 있어 국내 최대인 일류기업으로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이노비즈(기술혁신형기업)기업인증을 받았으며,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동시에 받았다는 사실이 그에 대한 반증이 아닐 까?
현재 유한그린텍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내브랜드 37품목을 비롯해 해외브랜드 3품목 등 40여 품목을 출시중이며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공장은 전제품에 대한 전자동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구 대표는 서대문구상공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상공인들의 귀감이 돼 서대문구상공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제1회 서대문상공대상의 경제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옥현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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