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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14일 (화) 16:52 [제 747 호]
안전 최우선한다는 어린이 공원, 오히려 불안

아동 키높이 보다 높은 데크 팬스, 도로와 맞닿은 입구
구청 “휠체어 이동시 안전 고려, 민원 참고해 수정 보완할 것”

△조합놀이터 팬스높이가 높아 놀이터가 갑갑해 보이는데다 어린이들이 이용할 경우 안이 보이지 않아 오히려 안전에 위험하다는 주민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연희동 궁뜰 놀이터

최근 기생충 등 질병의 원인을 없애고자 모래놀이터 소독을 관내 24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대문구가 연희동 궁뜰어린이 공원을 창의놀이터로 개선공사를 실시해 지난 8월 초 재개장 했다.
그러나 놀이터 입구에 들어선 구조물(조합놀이터)이 갑갑해 보인다는 주민들이 민원이 접수되고 있어 주민의견 수렴없는 개선공사에 대한 불만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민은 『아이들과 놀이터를 자주 찾았었는데 봄부터 무더운 여름 공사를 실시해 아이들과 나와 놀 곳이 없었다』 면서 『그래도 놀이터 개선 후 달라질 환경을 기대했었는데 막상 설치가 끝나고 보니 사방이 가로막혀 아이들이 잘 보이지 않아 오히려 위험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어르신들의 쉼터로도 이용되는 정자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저녁 해지면 가끔 나와 쉬곤 했는데 입구에 구조물이 막혀 있어 갑갑하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한 놀이터 전문가는 자신 『아이들의 놀이터는 출입구와 동선을 길게 만들어 도로로 아이들이 뛰어나오지 않도록 설계해야하고 일반적으로 만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고 볼때 부모 없이 혼자 놀러다니는 유치원 아이들의 키 높이보다 낮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궁뜰 놀이터는 어린이 놀이터 출구가 도로와 맞닿아 있는데다  놀이기구 팬스의 높이는 유치원 아이들이 섰을때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아 오히려 아이들의 안전에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어린이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푸른도시과는 『궁뜰 놀이터는 노후화로 인한 개보수를 지난 4월 21일부터 실시했으며, 장애, 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조합놀이터로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데크 높이는 휠체어가 이동할 경우 안전을 고려해 설치됐으나 오히려 차폐효과로 인해 안전에 위험할 수 있다면, 기준에 적합한 선에서 창문형으로 개방하던지 데크 높이를 낮추던지 수정, 보완해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와 맞닿아 있는 입구 안전을 위해 S자형 볼라드로 아이들의 동선을 최대한 길게하려고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궁뜰 놀이터는 창의어린이 놀이터 조성 예산으로 서울시로부터 설계비포함 총 2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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