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따뜻한 난방 뿐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에 훈훈한 온정을 실어 나르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지회의(회장 허종훈)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 절약 실천대회」 및 송년회를 지난 27일 영보웨딩부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이성헌, 정두언 국회의원과 우상호, 김영호 민주통합당 서대문지역위원장, 백인기, 김호진, 김재관, 홍길식 구의원을 비롯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중앙회 강옥진 회장 및 열관리시공협회 각 구의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모범회원에 수여하는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구청장 표창에 정지현 대표(대성건축설비)외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중앙회장 표창은 박대희 대표(서울보일러)외 4명에 게 각각 돌아갔다.
허종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12월 말에 협력업체 대표 님과 각 구 회장님들게서 참석해 주신데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지난 3월 강원도 폭설피해지역을 찾아 1500여명의 회원이 자원봉사 등 독거어르신을 찾아 연탄가스 안전점검 및 보일러 무상수리 자원봉사 등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사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활동을 통해 우리 서대문지부가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도 『우리 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지역주민의 따뜻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분께 감사를 드리며 혹시 시공중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구청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강옥진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 역시 서대문구 지회장 출신으로 이 곳은 고향이나 다름없다. 우리 협회는 지난 1년간 폭설피해 농가 지원은 물론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어려운 가정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지역의 지회별로 지원해 지식경제부로부터 민간인비영리사업단체로 등록됐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이나 중앙부처 등에서도 협회를 지원, 그동안은 자비를 들여 봉사했지만 이제부터는 지원을 받아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폴리텍대학을 통한 MOU체결을 실시, 태양광 설치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됐고 이 모두는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덕분』이라고 치하했다.

한국열관리협회 서대문지부회원들은 이어 허남계대표(두림 ENG)의 결의문 낭독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 적극 실천, 난방 및 가스설비 전문시공을 통한 사회봉사 등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낭독 한 후 공식적인 행사를 마쳤다.

<옥현영 차장>